이제 민주주의의 금자탑이 이라고도 할수 있는 대선이 끝났습니다.

그날밤!

숨 졸이며 참 설친 전우도 있고

뭐 그런거 하며 편한 수면을 취한 전우도 있겠지요.

또 나는 인물 보다 평소 좋아 하는 당을 선택한 전우와

누구는 싫어서 그 반대의 사람을 선택한 전우들도 있을겁니다.

그런 과정에

전우들간에 고성도 오가는 짓 들도 했고

심지어 먹은 나이가 있슴에도 추한 욕들이 오고간 전우들도 봤습니다.

그런 대선이 이제 끝 났습니다.

이때껏 살면서

후보로 있든 사람이

한 공약!

우리는 그 내건 공약으로

한때 즐거워 하고

분노도 하곤 했지요.

지금 당선자가

후보때 어떤 공약을 내 걸었든

우린 그 공약이 정말 이루어 질수 있도록 두손 모우는것 말고는

할수 있는 겄이 있나요.

이제 우리 전우님들은

두손 모우고 기다림을

실천 하기 위해서는

대선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 입니디.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심지어

애국과 빨겡이라며 전우들 에게 손 까락 질 하는것 말고

영화 카사 블랑카 속의 한 대사를 생각 해 봅시다.

아름다운 우정의 시작 이다

그렇 습니다.

우린 우정보다 더 진한

전우애로

다시 시작 하자구요.

우린 참 몹쓸 땅에서

터무니 없는 황당 한 전쟁 속에서 조상님의 음덕으로 살아 돌아 왔습니다

무슨 놈의 전쟁이 전방도

후방도 없는 그런 쟁재에서

두눈에 힘주고 조심스레 한발 내 딛는데

발목 밑에가 그냥 날라가고

비행기와 함포 더하여 우리의 포병이 그곳을 뒤죽 박죽을 만들었 슴에도 여전히 그 속에서 우리에게 스 나이핀을 날리는 적

일명 베트콩과 마주 봐야 하는 전쟁터!

스나이핀의 총성을 내 귀로 들은 사람은 살아 있고

못 들은 전우는

사망자 숫자에 더해지는

정말 지저 분한

전쟁터에서

옆의 전우를 지켜 줘야 한다는 그 단순한 생각 하나로

그 지독한 졸림에서

눈을 뜨 전방을 보기위해

그 눈끼풀을 올리고 또 올리고 했든 그런 전쟁터에서 맺은 전우애 입니다

저는 이 전우애가

영화의 대사에 나오는 우정 보다 더 짖고 아름 답고 영원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대선이 끝나고

좋든 밉든 민주주의의

힘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우리들 앞에 서 있네요

후보때 싫어 했든 전우님들도

우린 민주사회의 일원 이기에

당연히 인정 해야 하고

새로운 대통령이 일을 함에 걸림돌이 안되겠끔 해야하고

또 좋아 했든 전우님들은 그 반대 생각을 한 전우들의 생각을 위로하고 인정 해주며 격려도

아울러 베푸는 심성 이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그래서 한 마음된

전우애로 홀로되여 어려운 삶을 할수 없이 이어 가는 미망인들과

지금도 병상에서 죽어가고 있는 옛 전우를

생각하고 또 억울 할수 밖에 없는 우리의 2세들의

원과 한을 푸는일에

쪼끔더 건강하고 쪼끔더 나은 전우들이

할 일이란 생각 입니다.

그 생각 키도 싫은 전쟁터에서 죽지 않고 살아 왔슴에

후회하는 지 지독한 고엽제에 나 보다 더 시달리는 전우를 생각 하고

지금도 그 좁은 병실의 전우가 누워 있는 그 침대 밑의 간이 침대에서

아픔과 불편함에 짜증을 흘리는 전우를 수발 해주는 그 미망인 후보를 생각 해 보며

그렇지 않은 전우는

월남전 참전자는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

우리는

우정이 아닌 전우애의 시작을 해야 하다고 생각 합니다

오라고 한적이 없는데도

제곁에 다가와 있는

봄날의 휴일 아침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