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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文 대통령, 베트남전 참전 사과.."베트남에 '마음의 빚' 졌다"
 [단독]文 대통령, 베트남전 참전 사과.."베트남에 '마음의 빚' 졌다"강태화 입력 2017.11.15. 08:23 수정 2017.11.15. 09:20문 대통령, 호찌민·경주 엑스포 영상축사 통해 '사과' 메시지 靑 "대통령 의지 강했으나 참모진 의견 수용해 영상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직접 기자간담회를 했다.
첫 동남아 순방을 통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로 경색된 한ㆍ중 관계 복원과, 동남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주변 4강국 수준으로 격상하는 신(新)남방정책을 천명한 점 등 순방의 성과를 직접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대통령의 기자 간담회까지 했지만, 7박8일 순방 일정 중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한 가지 있다. 지난 11일 오전. 문 대통령은 베트남 다낭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베트남전과 관련된 과거를 언급하지 않았다. 오로지 교류ㆍ협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문 대통령은 다만 정상회담 시작 5분전에 미리 도착해 쩐 주석을 기다렸고, 회담이 끝난 뒤에는 쩐 주석이 차를 타고 떠날 때까지 빈 회담장에서 기다렸다. 그날 저녁. 문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사실 한ㆍ중 정상회담은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였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는 물론 모든 언론사의 관심은 한ㆍ중 정상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됐다. 비슷한 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응우엔후에 거리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에 문 대통령의 영상축전이 상영됐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제,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이자, 친구가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마음의 빚’이라는 말은 과거 베트남전 파병 과정에서 발생했던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한 사과의 의미라고 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순방 전 베트남에 대한 사과를 할지를 놓고 문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가 열렸다”며 문 대통령의 사과 메시지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다자 회담에 따른 일정을 감안해 다낭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병원 방문이 취소됐다. 문 대통령은 한ㆍ베 정상회담에서 사과의 뜻을 전하고자 했지만 외교부와 참모들이 부정적 의견을 냈다. ‘미래’를 말해야 할 정상회담의 주제가 한정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또 경제를 내세운 동남아 순방이 불필요한 이념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됐다고 한다. 실제 박정희 정부 때 이뤄진 베트남전 파병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1년 쩐 득 르엉 당시 주석의 방한 정상회담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자 보수 진영은 크게 반발했다.
특히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월남전에 참전해서 월남인들에게 고통을 줬다는 대통령의 역사 인식은 과연 무엇인가. 김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6ㆍ25전쟁 때 우리를 도운 16개국도 북한에 사과해야 하느냐”며 맹비난 했다.
청와대는 결국 엑스포에 보낼 영상축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마음의 빚’이라는 표현은 사실 13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말이다. 노 전 대통령은 2004년 베트남 호찌민 묘소를 헌화한 뒤 “우리 국민이 ‘마음의 빚’이 있다. 그만큼 베트남의 성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한국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호찌민의 시신이 안치된 유리관 앞에서 묵념을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사실 이번 베트남 일정 중에 몇개가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는데, 한 행사의 모두발언에 ‘국내에 있는 베트남 국민들에 대한 인권과 안전에 대한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다”며 “문 대통령이 천명한 신남방정책의 핵심이 단순한 교역확대보다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와 국민을 정말 동반자로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연재 Copyrightsⓒ중앙일보, JTBC Content Hub Co.,Ltd.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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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
2017-11-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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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대통령이 아니라 나라 망신시키려 다니는 멍멍이 보다 더 못한 인간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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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산사랑
2017-11-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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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월남에 가서 죽음과 사투를 벌인 우리 전우들은 월남에게 아주 못 된 인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네. 내 이럴 줄 알았지 이제 월남 갔다 왔다고 말도 못하는 세상으로 바뀌겠군 그러니 전투수당은 감히 어디서 말을 꺼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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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호아
2017-11-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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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눈물이 나는구나!,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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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2017-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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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우리를도와준 우방국모두가 북한에 마음의 빛을진것이냐 우라 파월전우들은 진짜 나뿐사람이란말이냐 나라의 명을받고참전한영웅들 비참하구나 썩어질놈의세상 큰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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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2017-11-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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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이해하자! 문대통령 축사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유구한 역사 속에 함께 교류해왔다"며 베트남전과 같은 과거사와 '마음의 빚'을 넘어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임을 부각했다. 이내용이 베트남정부에게 사과했다고 거짓 대필한자들, 본인의 생각은 월남참전자들의 위상을실축시키는 축사는안 이었다고 생각됨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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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2017-11-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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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 애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놈들이군 우리의 피흘린 댓가는 물건너 갔고 뻬트콩에게 질보일려고 아양떠는 모습은 먹이 달라는 똥개 새끼 모양일세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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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2017-11-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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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에거주하시는전우님들 건강하시고 몸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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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g
2017-1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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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대통령들이니까 파월장별들을 깍아내릴수밖에 없다는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김슨상님은 파월 자병들을 용병 취급 했고 노무뇌는 호지명 묘소에가 머리숙여 용서를 빌었다. 이게다 한겨례 좌파신문 기자 구수정 인지 개수정 때문이다. 우리파월 장병들의 대민봉사 활동 한것은 덮고 불가사이한 사고를 무조건 대민 학살이라고 몰아 부쳤다. 일국에 대통령 이 이런사실을 모르고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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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청룡
2017-11-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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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도면 해병 청룡부대가 츄라이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했을때의 일인데 (구정공세 등.등) 채명신사령관님의 지시사항 ~~백명의 베트콩을 놓치는 한이 있드래도 한명의 양민을 구하라는 그말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는데~~? 참어이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따이 한이라는 월남인 2세들 한국에서 간 기술자들이 상당부분 차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군인들이 전장터에서 오입질이나 할 시간적인 여유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물론 여단 사령부 또는 사단사령부 특가부서에 근무 한사람들 은 민간인들을 접촉할 기회가 조금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은 해봅니다만) 있을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길 마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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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함께 민원을 올립시다. |
 파월장병전투수당 90% 미지급 차이액 환급 촉구 기자회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