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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백발이 넘은 월남 참전전우님들,,,,
 이미 반백이 넘어서 버린 우리네 월남戰 참전 전우님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조국이 명령하여 조국을 위해 싸웠고, 조국이 우리를 버려, 그 아픔을 이렇게 간직하고 있다... 보릿고개의 아픔을 자식에게 남겨줄수 없어 꽃다운 청춘을 전장(戰場)에 던졌고, 훵-하니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고 싶어.. 다이옥신을 마셔야 했다... ... 이미, 40년이 되어가는 세월을 우리 참전인들은 묵묵히 기다렸고, 이제는 더 참을수없어 조국을 버리기로 했다... ... 낯선 이국의 땅에서 맴도는 전우의 넋에게 부끄러움을 안고 살았고 이제는 만나야 하는날이 가까와, 더이상 머뭇거릴수 없다! ... 허허허 ... 감각없는 허탈웃음을 웃을수밖에 없는 우리네 참전 전우님들! 너희가 아느냐? 전장의 참상을... 너희가 아느냐? 용사의 희생을... ... 거저 얻은줄 아는 너희의 안이와 거저 얻은줄 아는 너희의 부(富)가 꽃다운 청춘을 오직 조국에 바친,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와 땀' 인것을 너, 어찌 모른다 할 수 있으리오! ... 세월은 돌고돌아 너역시 만날 수 있을 참상의 현장 이거늘, 홀대하던 이 시절이 후회한들 씻으리오... ... 허허허... 前,대한민국 청룡부대 5대대 27중대원/Ho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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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2007-11-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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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전우님 말씀 정말 가슴에 와닿읍니다. 이 고통과 서룸이 모든 월남전 참전 전우님들에게 주어진 현실이 되고 있네요... 그리고 이시간 약을 한웅큼 입에다 틀어놓고 물을 마셔야하는 고엽제 및 의증 전우님들...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전우님 언제 좋은날 도래 하겠지요 그때 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그옛날 청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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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토박이
2007-1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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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지부장님,현제고엽제의증환자들에,가슴에품고있는한이,지부장님이올려주신사연이 지금현제고엽제의증환자들이생각하는,그대로입니다 오늘도,병원가서약을받아보니,하루에30알을먹으야하니,날이갈수록널어나는것은 약밖에없군요,지부장님,환절기에,몸관리잘하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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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환
2007-11-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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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해토박이 님 , 그말씀맞고요/맞고요.요놈의나라에서는 요로끔 냉대를받을줄이아,아설러워서 몾살겟내. 무엇보담 요번에는 선거 잘합시다.전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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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영
2007-11-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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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7중대 대원이 였는데....... 선거를 잘하자고는 하고 또 잘 찍어야 겠는데 솔직히 어느놈을 찍어야 할지 망설여 지는 요즘입니다. 말이사 모두 번드러지게 하긴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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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자
2007-12-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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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대 26중대출신 입니다. 세월만 덧 없이 가고, 옛 전우들은 하나 둘 쓰러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모든 전우님들, 환절기에 건강 잘 돌보시고,좋은 날 올때까지 이 악물고 버티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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