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6보병사단, 참전용사 초청행사

기념공연 열고 사진 촬영·의료지원도

육군36보병사단은 11일 부대 백호강당에서 지역 내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웅의 희생·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하헌철(소장) 사단장이 주관해 열린 행사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원주·태백시와 횡성·영월·평창·홍천·정선군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제복을 입은 참전용사들이 군악대 환영 연주 속에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1부 기념식은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리는 영상 시청, 호국영령과 참전영웅에 대한 감사 편지 낭독, 후배들을 위한 참전영웅의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2부 기념공연에서는 군악대 군가 메들리, 원주문화재단 국악공연 등이 펼쳐졌다.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과 원주 서울매일치과, 사단 의무대로 구성된 건강검진지원단이 의료지원도 병행했다. 지역 사진작가협회는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영웅들이 제복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최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