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다른 홍채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통해서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이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첨단의 본인인증 수단으로, 은행들과 회사들이 앞 다투어 홍채 인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도 이에 발맞춰 10월부터 홍채 정보를 이용한 본인확인서비스를 실시하는데요! 의료기관 최초로 홍재인식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는 기록도 함께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본인확인서비스는 사람마다 다른 눈동자의 홍채무늬로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기존의 신분증을 대체해 병원 내방자의 병원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이 서비스를 9월 29일 대전보훈병원에서 시범운영한 데 이어 10월 13일 중앙보훈병원, 20일 부산·대구보훈병원, 27일 광주보훈병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보훈병원에서 홍채 정보 서비스를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홍채 정보 확인 서비스가 신체적인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기존 지문인식에 비해서 감염 위험성이 현저히 낮고, 인식률이 100%에 가깝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단 1회 등록으로 평생 활용이 가능해, 국가유공자들이 병원 내원은 물론 이동할 때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을 확인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채인식 서비스가 도입되면 환자밀집시간대의 접수대기와 병원체류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름이나 보훈번호로 인한 혼선이나 확인오류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정확한 검사시행 등 병원이용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초기 등록희망자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각 병원 내에 별도로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홍채정보 및 신분을 확인하는 등록 인력과 함께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문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는 상담원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홍채인식 서비스는 각 보훈병원 별로 집중등록 시작 한 달 후, 각 진료과와 검사실에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집중등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병원운영시간 동안에는 원무창구에서 상시적으로 등록할 수 있으니 신청에 참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