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후 성악을 전공한 음악도가 유행가를 부를 수 없다며 고집을 부리기도 했지만, 작곡가 박시춘의 권유에 못 이겨
1947년 '신라의 달밤'을 취입,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비 내리는 고모령","고향만리","굳세어라 금순아","전우야 잘 자거라", "럭키 서울", "꿈 속의 사랑", "베사메무쵸",
"서울야곡"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6.25 전쟁으로 실의와 절망에 빠졌던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다.
그렇게 일생동안 남긴 노래가 무려 1천여 곡에 이른다.
1919년 12월 14일 영국 스탠더드 석유회사를 다녔던 아버지와 신여성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
1943년 신태양 악극단 결성 - 중국, 청진, 상하이에서 활동
1947년 고향 경음악단<7인조 악단> 조직
1947년 "신라의 달밤"으로 첫 데뷔
1947년 가수협회 부회장, 한국무대예술원 가수분과위 위원장
1957년 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위원장(1-4대)
1967년 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부이사장
1974년 미국 이민, 레스토랑 "가스라이트" 운영
1978년 3대 미스코리아 출신 김미정씨와 결혼
1981년 귀국
1998년~2000년 악극 "그때 그 쇼를 아십니까" 출연으로 현역활동 마무리.

방송으로 가요무대와 영화 "푸른언덕"에 출연했다.
수상경력
2001년 전국연예예술인노동조합 선정, 올해의 스승가수로 선정
1999년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 대상<문화훈장> 수상
1996년 제30회 가수의 날 특별 공로대상
한국전쟁 종군연예인 공로패
제3회 원로연예인 공로 대상
1990년 KBS 가요대상 공로상
1967년 문화공보부 공로상등이 있다.

발매음반
1991년 현인,김정구 경연전집 - 비내리는 고모령, 섬마을 선생님, 눈물젖은 두만강등
2001년 현인의 가요 앨범(VCD) - 신라의 달밤, 굳세어라 금순아, 서울야곡등

출처:엠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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