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부산에서 최해영전우님께서 내게 보내온 글입니다.

최해영전우님은 해병청룡용사 이며 내하고는 일면식도 없는 전우이십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머나먼 이국땅 월남전에서 젊은 청춘에 나라를 위해 피를 흘렷다는 인연으로 우리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은 어떠한지 아픈데는 없는지 서로 묻고 전우애를 나누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해영전우님의 글을 소개 합니다

우리는 단군의 자손이고 배달 민족이며 홍익인간이 되라는 우리의 조상님들이 대대로 알려 주었습니다.

홍익 인간의 주된 사상은

남 을 배려 하는것이라 합니다

나도 생각 해야 겠지만

남의 생각을 먼저 읽어 라는 뜻이 아닐까요?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언도 받은 날에 일본이

우리의 정신을 헤쳐 버리려고 무슨 초코렛을 주는 날이라 하네요

우리는 우리의 양반네들이 파를 갈라 서로 싸우는통에 그 나라는 군함.비행기.항공모함을 만들어 세계와 싸울때

우리는 집신 신고 다녔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월남전에 참전할 그 시기에도 우리나라는 통조림공장 한곳 없었네요

미군에게 우린 김치 없어면 힘이 없어 싸울수가 없다 하니

구룡포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통조림공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통조림속에 있는 김치가

먹을수 있었겠습니까?

심지어는 불량 깡통이 많이 나왔지만 우리는 참고 견디며 먹을수 밖에 없었지요

우리나라에 통조림공장이 있어야 하기에. . .

안중근 의사님의 조국 사랑 하는 마음의 인자가

우리들에게도 있었지요.

이런 대한 민국 입니다국산품 애용을 귀에 못 딱지가 않도록 들었고 실천 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우리의 부모님들이 논팔고 소팔아 우리를 배우게 했고 우리는 그런 실력을 나타 낼곳이 없을때 독일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게 되였는데 독일 사람보다 더 간호사직과 광부의 기술부분을 더 잘 했어 인정을 받았고 마침 월남전에 우리가 있어

그곳의 도로와 학교등을 지었고 중동의 건설 붐으로 우리는 노동자로 나갔지만 그 노동자가 그곳의 기술자 보다 더 도면을 잘 보고 일의 처리가 매끄러워 점점 우리가 노동자가 아닌 기술자 대우를 받았고 국위를 선양 하게 되였지요

우리들 웃대의 독립정신이 있어 그 정신으로 우리는 배웠어며 그 배움의 억측 스런 마음과 행동땜에

통조림공장 하나 없든 나라에서 지금은 세계 6~7의 나라라고 전세계가 우러러 받드는 나라가 되였습니다

이제는 고생을 지지리 했든 옛생각에서 벗어나

선진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였고 그 국민다운 생각으로 남을 먼저 배려 하는 마음을 갖어야

안중근 의사님의 뜻을 기린다 라는 생각 이네요.

월남전에서 우리는 우리의 전우를 5200여명이나 죽는걸 보았고 조상님들의 음덕으로 살아 돌아 왔지만 그때의 많은 전우들이 그 비러먹을 고엽제 땜에 죽는걸 보았고 그 단순한 한가지 이유로 홀로 남은 분들과

지금도 여러곳의 병원에서 죽어가는 전우들과 홀로되기를 대기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더하여 무슨 영문인지 모를 병으로 시름 시름 앓고 있는 우리의 2세들의 수가 점점 늘어 나는걸 지금보훈병원에 가시면 알수가 있네요.

이때에 우리는 안중근 의사님 같은 정신을 이어 받아 어려운 전우와 홀로 되신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배려 하는 마음으로 지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이게 되네요.

예전의 당파 싸움질만 하는 그때! 남을 헐뜯고 죽여야 내가 산다는 생각 보다는 너도 잘살고 나도 덩다라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것이 애국이고 또 선대 독립투사님들이 목숨받친 그 값을 우리가 해야 한다는 생각 이네요.

이제 선거철 입니다

각 당이나 후보들은 표만 생각고 우리를 표의 숫자만 생각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월남전에서 못 받은 돈이 있네요. 이때껏 법이 없어 어는 똑톡한 변호사를 동원 했슴에도 우린 돈을 받지를 못 했습니다.

법이 없는데 어떻게 돈을 우리에게 줄수가 있겠습니다.

마침 여러 곡절 끝에 우리가 원하는 법안이 발의 된 상태 입니다

그 발의된 법안을 법으로 만들어 주는데 그렇게 해줄수 있는 대통령을 우리가 뽑습니다.

이법안이 법이 되며는

유족 승계도 자연스레 이루어 지 잔아요?

또 이런기회가 우리들 나이로 봐 한번 더 있겠습니까?

이번이 우리 생에는 마지막 기회란 생각 입니다

우리의 돈을 나라에서 가져 갔어니 우리가 이세상에 없는 먼 훗날에도 이 돈은 우리의 자식 일망정 받아 낼수 있는 돈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울때에 직접 받아 보는것

괜 찬치 않은가요?

우리에게 그래도 쉬운 방법으로 돈을 줄수 있는당과 그런당의 후보를 우리가 선출 하면 안될까요?

안중근 의사님의 사형 받는 날에

부산의 최해영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