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찌우 짝 니엠(한국정부가 책임져라)을 외친

응우엔 떤 런은 누구인지를 아는가?

한겨레신문 3월 5일자 표지 인물 응우엔 떤 런은 2015년 4월 평화 박물관의 초청으로 한국에 왔던 3인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지난번 한국방문 때 지면 또는 인터넷 언론사 인터뷰에서 스스로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있다. 내용을 보면 부친과 형과 본인은 당시의 월남 공화국(속칭,자유월남) 에 반기를 들고 베트콩에 합류한 베트콩 가족이다. 그가 본인이나 가족들의 전투적 활약상을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휘관이나 크게 활동한 인물은 아닌 듯하다.

한국군과 미국 연합군(호주,태국.필리핀등)에 맞서 싸운 베트콩 게릴라를 대한민국의 참전용사들이 건재한 면전에서 지명도 있는 신문이 마치 영웅을 맞은 듯이 표지인물로 대서특필한 것이다.

그러나 과장된 표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신문기사 2개 면(3, 4쪽)은 편견과 오류로 도배함으로서 그 거짓된 내용들을 국민이 사실로 받아 드릴 까 염려 되어 오해를 막고 진실을 알리고자 참전당시의 자료와 정황을 토대로 실상을 해부 하고져 한다..

1) 한국군 맹호에 의하여 희생되었다는 빈딩성의 1004명 그리고 한국군 전체 80여건에 9000명의 무고한 민간인(양민)희생 - 그것을 입증할 공식 물증이나 근거 자료가 있는가?

첫째, 소위 평화재단의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 진실규명위원회가 주장하는 고자이마을은  당시   월남 공화국 정규군과 보안사 특수부대가 관활하는 작전 책임 지역이고, 한국군은 그 마을에서 그 기간(1966년 1월 23-2월 26일),3개 중대는 커녕 1개 중대도 공식 작전을 실시 한적이 없다.검증된 전쟁사 공식 기록이 없는데,무조건 피살자 전원을 한국군이 학살했다고 악의적으로 누명을 씌우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된다.

두째, 구수정이 그토록 평화를 외치며 조사했다는 1969년 10월 14일 판랑의 린선사 사찰 스님들 살상사건이  한국군을 위장한 베트콩들의 소행으로 당시의 언론에 분명히 판명되었는데 그것도 북한의<인민군대신문>에 실렸으니 한국군의 살상이 맞다고 그녀는 아직까지 떼거지를 쓰고 있다,

구수정에 동조 하는 상기의 진실규명위원회의 피해조사 중에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선정된 큰 두 개의 사안이 진실이 아님을 볼 때 나머지 78건을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게 된다.

미국이 전쟁에서 철수한 것은 본국 여론에서 60%의 국민이 전쟁을 반대했던 것이 결정적인데 그 여론을 움직였던 것은 68년 구정공세에서의 잡음과 함께 발생한 미라이양민학살 사건이다. 미라이사건에서 150여명(자유월남측은 504명 주장)의 민간인(양민) 학살이 밝혀지자 미국정부는 더 버티지 못하였다. 150명 학살로도 전쟁의 가치론이 갈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는데 세계의 유명 매스컴이 주시하고 있었던 월남전에서 한국군만이 수백 수천 명의 민간인(양민)을 학살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콧대가 센 월남 공화국에서도 베트콩이 아닌 자국민이 무고하게 대량으로 학살당했다면 그대로 넘어갔을 리가 없다. 월남인들이 얼마나 자존심 강한 민족인지 안다면 그런 무식한 소리는 못 할 것이다.

2) 아맙 본부장이라는 구수정이 기행단 안내 중에 보여준다는 벽화가 마을 사람들의 기억으로 재생된 그림이라는 표현은 맞다고 치자,

벽화 그림에 나오는 군인의 어깨에 부착된 군부대마크는 맹호부대가 아닌 월남군 특수부대 마크를 그린 것이다. .

이렇게 가당치 않은 거짓 자료를 근거로 '뻔뻔스런 구수정이 관광단을 이끌고 작전지 피해현장이라는 곳을 필수코스로 안내하면서 월남군을 한국군 맹호부대 장병이라고 속이며, 순진한 청소년들과 조국에 대해 씻지 못할 오욕을 안겨 줄 뿐아니라 32만 참전용사와 조국을 위해 이국에서 산화한 영령들의 보훈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3) 빈딘성 떠이빈사 고자이마을에서 열린 빈안학살 50주년 위령제에서  한국인을 대표하여 무릎 꿇고 사죄한 노화욱 평화단장의 어처구니 없는 기행을 보면서, 무슨속셈으로 누굴위해,누구에게 저렇게 절을 하는 것일가? 하는 물음을 조국을 사랑하는 국민은 그에게 던져야 한다. 

금년의 이 행사를 대단한 행사로 둔갑시킨 것은 구수정과 그동조 세력들이 한국군의 만행이라는 허위 사실을 베트남 사회에 본격적으로 확산 할 분위기를 띄워, 한-베  국민간의 기존 우호관계를 이간질 시킴은 물론, 양 국가간 돌이킬수 없는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려는 숨겨진 음모가 있음을 암시하는 신호탄의 의미 일것이다. 구수정은 누구의 사주를 받고, 어제의 말과 오늘의 말들을 바꾸는 거짓을 행하면서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 고자이 마을 일대를 한국군 민간인 학살의 무대로 삼고 "자기 조국을 곤경에 빠트리려는지"  한국국민에게 대답해야 할 것이다. 

참으로 놀랍다. 자기가 주장하는 민간인이 월남공화국의 무고한 양민인지,민족해방전선 베트콩의 동거 전사들인지를 분별할 능력도 없이 헛소리를 하는구수정은 당시의 월남정부와 양민들이 무차별 대량 학살을 당하고도 아무말  못하는 허수아비 정부나 그 민족임을 알았다면,베트남의 역사와 문화,그리고 민족의 의식구조를 다시 배운 다음에 베트남의 영령들을 위무하는 행사를 주도하기  바란다. 많은 전쟁을 치른 베트남의 근,현대사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전사로 독려 되고 있는 것이다.

4) 전 베트콩 런의 증언과 한국정부의 책임요구

베트남전은 1973년 1월27일 파리평화협정에 조인하면서 미국, 월남, 월맹, 민족해방전선(베트콩)의 4자가 공동서명 하였다. 그 평화협정에서 전쟁종식을 위한 모든 사안은 미국이 한국군을 포함한 해외 동맹군을 대표하여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포로교환문제나 배상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월남땅에 수많은 고엽제를 살포한 미국에 대해 베트남이 그 책임을 공식 요구 하지 않는것은 쌍방이 죽고 죽이는 전쟁을 했고, 이를 서로간에 공식 인정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베트남정부가 과거는 덮어두고 미래를 열자고 인민들을 설득해 왔고 인민들은 화답하는데 이 문제의 해답이 있다. 작은 농작물이라도 피해를 보면 몇 배로 보상을 요구해 왔던,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고 용감무쌍한 민족이 그 때의 베트남 사람들이 었다. 자기 조국 대한민국을 싫어하는 구수정이가 이런 민족을 선동해 소설을 쓰고, 그것에  휘발류를 뿌려 불을 지르려는 것이다.

5) 위령비를 우리 마을에도 세워 달라

베트남인들은 사후에 좋은 묘지를 갖는 것이 개인은 물론 가문의 영광이다. 조작해서 제작을하는 재주꾼 구수정이 결심하면  위령 비에 사자의 이름을 새길수 있는데, 그녀의 능력을 익히 아는 그들이 반대할 리가 없다. 그래서 우리 마을에도 세워 달라고 하는 것이다.  “위령비는 누구를 위하여 세우나?”가 중요한 것이다.

6) 전 베트콩 런이 들었다는 새벽의 포격과 총소리

50년 전 어머니와 여동생이 죽어가던 날 그는 새벽부터 포소리와 총소리를 들었다고 하였다. 그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한국군은 일몰 직전에 조용히 이동하여 진을 치고 아침 식사 후에 조용히 이동을 시작하므로 새벽에 포를 쏘고 총을 쏘았을 리가 없다. 접전 시에는 밤새 조명탄이 하늘을 밝히고 쉬지 않고 쏘는 위협용 포 소리를 들을 수는 있었다.

7) 고자이마을과 빈안(떠이빈)사

 그리고 고자이 마을에서 한국군에게 380명이 학살되었다고 하더니 빈안에서 1004명이 학살당했다고 주장한다. 베트남군의 작전 책임 관할 지역이었던 그곳에서 무조건 한국군이 모든 잔학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숫자도 그렇다. 380명이면 시골마을주민이 몰살해야 되는 숫자일 것이다. 욕심도 많아 보인다. 처음에는 고자이마을 380명 을 주장하더니 이제는 빈안사 1004명을 강조한다. 또 어떤 때는 빈딩성 1004명이라는 주장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자꾸 헛갈리게 한다.그것은 사실이 아닌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8) 수백 명이 평화기행단의 이름으로 베트남 내 한국군 민간인 학살지를 다녀갔다.

본지의 내용대로 구수정은 다른 한편 순진한 청소년들을 평화기행단으로 구성하고 기부금을 포함한 일반 관광 상품보다 더 비싼 여행비용을 받아 그들만의 조작된 순회 코스로 한국군 증오의 현장을 선정해 어린 청소년들의 순수한 감정에 눈물을 강요하며 뜻 없는 죄의식과 적개심을  심어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평화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노동단체의 기부를 받고 정대협도 그들의 술수에 넘어가 한국군 학살 허위 사실 문제에도 깊이 관여하므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문제로 확산하면서 한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9) 파이 찌우 짝 니엠 (책임져라) , ‘망각이 아닌 진실’, ‘잘못이 반복되지 않는 책임은 언제 실현될 수 있을까’

표지의 인물 사진과 함께 전 베트콩 런이 주장한 파이 찌우 짝 니엠은 그 해결책이 분명하다. 아닌 사실 또는 없는 사실을 조작하여 문제를 이렇게 확산 시키는 일은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문제이기 때문인데 그것은 문제의 시발점인 구수정과 그 동조자, 단체들 그리고 이들의 잘못된 자료를 일방적으로 사회에 확산하는 언론기관에 책임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이다. 이 거짓 사실들의 유포가 국가 위상을 위해 국민 안위를 위해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인지 해당자들은 반성할 일이다. 그리고 우리땅의 지식인들은 구수정과 그 세력이 주장하는 민간인들은 과연 누구인가를, 전쟁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양심으로 되 새겨봐야 할것이다.

결론 : 참전 한국군의 분노 그리고 결자해지(結者解之)

한국 안보의 제2전선이된 월남땅에 우방국의 요청에 의해 파병된 주월 한국군은 자유월남(당시의속칭)의 무고한 양민 9천명을 학살한 사실이 없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왜곡하고, 그 내용의 진실조차 알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기사를 대서특필하여 특종으로 둔갑시킨 언론 매체에 왜 참전 군인들은 분노하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이제는 진실(fact)을 말할 수 있는 용기로 대한민국의 유명 언론 매체로서의 의협심이나 공신력을 지켜(?)주기 바란다.

그리고 조작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진원인인 구수정 본인을 포함한 소속 단채는 응분의 대가를 받아야한다. 너무 많은 피해를 입혔고 국가 위상에 손실을 입혔다. 용서받기에도 이제는 때가 늦었음을 밝힌다.                                                 -- 참전자 중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