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호남 홀대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이거야 원, 장영달이 무서워서 어디 대통령 노릇 제대로 하겠나!

엄중한 국민의 심판의 철퇴를 정수리에 얻어 맞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호남이니 영남이니 이따위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망발을 해대는 인간을 국회의원으로 둔 지역의 주민들은 오는 총선에서 국회의원 물갈이 할 준비나 해야 할 것 같다..

국회의원을 선거 기술상 선거구를 정하여 뽑는다고, 국회의원이 출신지역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이러한 함량 미달의 국회의원은 의사당에서 그림자 조차도 사라져야 할 구시대적 쓸모 없는 골동품이다..

이런 신문에 거꾸로 박힌 활자 같은 인사가 자진해서 누구를 빼고 나면 전북 정치인의 맏형 격이라고 자천하고 나서는데,

정치인의 세계에 그러한 위계질서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이 열린당, 그리고 이리 저리 굴러 다니다 다시 대통합민주신당에 자리 하나를 얻어 들어 앉았으면, 자신들이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반성하고 자숙해야 하는 것이 스스로 정치를 한다는 인간의 기본 자세이거늘, 대뜸 대통령 당선자에게 협박부터 하고 나와!

도대체 “호남을 홀대하면 가만히 있지 안겠다”고 했다는데, 김대중, 노무현 정권하에서는 얼마나 우대를 받았는지 그것부터 밝혀보라.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호남을 홀대하는 것인지 그 예를 適示적시해 보라.

"무엇보다 이 당선자가 전북 발전에 소홀히 하지 못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제가 지역을 당당히 대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당선자는 호남지역 발전에 앞으로 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국정을 수행함에 있어 대단히 우려할 만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단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도무지 장영달이 무서워 앞으로 대통령 노릇이나 제대로 할 것인지

걱정이 앞서는 도다.

이 세상에는 인종도 많고 따라서 웃기는 인간들도 부지기수지만, 이렇게 국회의원이란 자가 본 때없이 구는 것은 보다가 처음이다.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인간에게 국회의원 베지를 달아 주느니 차라리 마당 한 구석에 서 있는 싸리비에 금 도금 베지를 달아주는 것이 좋겠다.

아니면 그의 원 대로 자기 고향을 대표할 수 있는 면장자리나 하나 맡겨 주어야 할 것 같다.

진정 국회의원이 되고 싶으면 국회의원 다운 언행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