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전적지 탐방!

수십 차래 전적지를 탐방 했지만 이번처럼 보람을 느낀 적은 없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43년 전 오늘같이 태풍이 불고 들판에  물이 차 바다처럼  보였을 때  1967년 1월 바로 이 자리 송 카우  에서 맹호 8호 작전을 했든 곳 해변 도로 따라 퀴논시를 갈 수 있지만 태풍이 강해 조금이라도 바람이 약한 꾸몽 고개를 택해 한국 같으면 이미 폐차된 봉고차를 타고 세찬 태풍 폭우 속을 달리며 운전기사가 핸들을 제대로 조작 하지 못

하고 있다.

몸이몹시 아플 때  일주전 예매해둔  투이호아열차 표...

멀리짭짜이산이보이는 투이호아 흥붕 거리 바다가 신시가지..

태풍이 상륙하든날  투이호아...

태풍폭우가 너무 심해  소도 더 이상 못가겠다고 버티는 상황  송바강 다리입구마을 투이호아...

태풍이 아주 강력 할 때 꾸몽고개  Phu yen과 binh dinh성 경계선을넘고 있을 때 옛생각에 몰두..

바로 이런 짜릿한 느낌으로 Phu Yen 성에서 Binh Dinh성

1번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베트남의 이번 태풍은 11월 2일 새벽부터 11월 3일 까지

태풍과 폭우로 백마지역 맹호지역에 많은 농토 가옥 침수

가축 등 130여명이란 엄청난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옛생각이 떠오릅니까?

무사히 퀴논 둥지에 도착 단골이라고  숙소도 9만동 반값  여기서 오도가도 못하고 3일간태풍이 지나만을 기다렸다..

태풍이 몰아치고 있을 때 퀴논 부두가...

퀴논버스터미널 행여나 운행 정지된 상태이지만 답답하여 아무데라도 갈까하여 터미널을찾았지만 중부지방은 물로 홍수져 마비되었다고 한다.

하는수없이 다시 호텔 숙소로 돌아와 잠시 주변이나 돌아볼까?

사람들이 모두 답답했는지  2~3일간 방에 갖혀있다.

태풍이 소강상태로 변하자  부두가에 나와있는 것입니다...

야자나무를 보면 강풍이 불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떠날 때는 기차로 돌아 올 땐 구간 구간버스타고 세옴 도타고

개인이운영하는 봉고차타고 10여 일간의 전적지 여행  고생되지만 힘든 만큼 짜릿하고  뭔지 모르게  일시적이나 만족감을 느끼고 잃어버린 밥맛 자칫 하루 살다 갈망정 삶의 희망마저 잃게 되면 큰일  하지만 이런 여행을 하고 나면 용기가 생겨 좋다..

섬같이 멀리보이는 곳이 투이호아중심 엡짜이산  완전 바다로변하였음..

멀리보이는곳 투이호아시가 바다로 변하다...

좌측 투이호아시내길이 물로 차단된상태  여기에 사람의시체 죽은소등 전쟁터 같았습니다..

11월4일 바다처럼 보이고 멀리 공간이 뚫린 곳이 펌바우다리 송바강이지만 강도 바다도 들력모두가  같은모양...

물에잠긴투이호아시내...

들판에 세워진 대형 광고판이 산산조각나고 약간좌측 멀리가 투이호아비행장 그길로백마 28연대가는길인데 모두 바다로 변하였습니다...

이곳은 투이호아에서 혼 바산 길 1968년 나소대장님께서 첫소대장부임 매복서며 모기와사투벌인 평소 농토이나 오늘은 바다섬...

이곳이 혼 바산 누이다비아 아래이고 아무리 눈을크게뜨고 옹비바위 찾아도 없고 투이호아 들판 철길도 물에차 열차가 여기에서 2일간 정차된 날이었습니다.혼 바산 바위가 안보여 미안합니다...

이렇게 12일간의 태풍과함께 전적지 여행을 맞혔습니다..

한해가 저물기 전에 또 전적지 여행을 한번이라도 더해야겠다는 생각뿐...

요즘베트남 날씨는 어디엘가도 가을 같은 날씨 11월1일부터

중부에 상륙한 태풍은 일주일동안 중부지방을 강타하고

흐린 날씨로 시원 하긴 했지만  아름다운 사진을 찍지도 못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갈수 없는 제한된 교통 때문에 12일간의 단독여행길  얻은 게 있다면  아무데서나 잠자고 아무데서나 먹고 베트남사람 생활 방식대로 따라하는 낮 설지 않은 나의생활 이제 좀 더 깊이 파고드는 여행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전우님 모두 건강하십시오...

월남 현지에서 한오성 특파원 보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