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문재인대령님께 간곡하게 호소 드립니다!!
본인은 1970년 파병되어 1년간 월남전에서 각종작전에 참전하고
귀국한 월남참전자입니다.
본인은 대한민국 남아로써 국방위무를 하기 위해 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러한 사명감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던중 국가의 부름을 받고
명령에 따라 자유세계평화와 대한민국의 안위!! 그리고 가난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하고 조국과 부모형제를 위해 기꺼이 나라의 명령에 따르고 하나뿐이 목숨을 받치기로 월남전에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오음리에서 약 한달간 월남전의 특수한 지형에 대비해서 특수한 훈련을 받고 부산3부두에서 부모형제의 걱정을 덜어 드리기 위해 파월 사실을 알리지도 못하고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머나먼 월남전선에 떠나야만 했습니다. 이제 떠나면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언제 다시 만나 볼수 있을까 하는 만감의 교차속에 눈물을 머금고 국민의 환송속에 태극기를 흔들며 배에 올라야만 했습니다.14여일간의 긴파도와 항해를 거쳐 캄란만에 도착하여 백마30연대에 배치되어 간단한 교육과 훈련을 거쳐 팜랑에 주둔하고 있는 3대대9중대2소대 전투병으로 전출을 받았습니다. 곹바로 작전에 참전투입하게 되었고 작전전투중 많은 전과를 올리고 미쳐 적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베트콩의 거점 지역에서 진지를 구축하고 경계에 들어 갔는데 한치 앞을 식별할수 없는 캄캄한 야밤중에 적군인 베트콩으로부터 직중적인 포화와 사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피를 흘리고 쓰러져가는는 전우들의 비명 소리와 함께 팔이 달아나고 다리가 잘려나가는 전우들의 살려달라는 비통한 아우성과 빗발치는 총탄!! 땅을 갈리는 포탄소리에 겁을 먹은 나로서는 그야말로 온몸이 사시나무 떨 듯이 턱이 달달 소리가 날정도로 달달거리며 떨어야 했고 가슴은 불안으로 진정이 안되어 온몸이 사시나무 떨 듯 떨리는데 살아남기 위해 진정을 하고자 떨리는 가슴을 최대한 땅에 밀착 시키며 진정하고 안정을 찾으려 애를 썼지만 도무지 진정이 되지 않아 소리내어 괴성으로 울부짐을 짖어야 했습니다. 또한 다른 작전에는 총탄이 나의 철모를 관통하고 헬멧으로 빗나가서 살아 돌아 왔고 한발은 M16 가늠쇠 정중앙을 맞고 가늠쇠 뒤쪽에 빗나가 천지신명의 보살핌으로 살아 무사히 작전을 마치고 귀대로 복귀 할 수가 있었수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계속적인 작전 임무수행에 말라리아라는 몹쓸질병을 얻게 되었고 본대인 대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말라리아병은 완치 하지 못했고 어느덧 귀국만기가 되어 고국으로 귀국중에 캄란만 배안에서 말라리아가 재발되어 지역군부대 위생장교가 엠블란스를 가지고 와서 귀국을 만류하고 이대로 귀국하다가는 배안에서 죽을수 있다.102후송병원으로 후송조치하여 치료를 받고 귀국을 종용 하였지만 전쟁을 몇 번 치루고 악몽에서 벗어나 살아온 나로서는 월남이란 나라가 싫었고 한시바삐 월남땅을 벗어나가고 싶은 심정에 위생장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고싶은 부모형제를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서 귀국선에 오르게 되었습니다.귀국하는 동안 말리라아와 배멀미로 심한 투병과 고생을 했어야 했고 고생 끝에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귀국후 1개월간의 휴가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하기 위해 경기도에 있는 부천소사 30사단 보충대에 대기중 또다시 말라리아병이 발짝이 되어 영등포에 있는 국군통합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약 한달간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말라리아는 호전이 되지 않았고 돈과 빽이 없는 관계로 퇴원조치를 받고 부대로 복귀를 해야만 했습니다.(당시 돈있고 빽있는 일부전우는 계속적으로 병원에서 입원 만기제대 하였음.) 군복무중에도 간혈적으로 재발되었지만 특별한 조치나 치료없이 대대위생실에서 간단 치료하면서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게되었습니다. 만기제대후 사회생활 하면서도 주기적으로 말라리아가 재발되어 무더운 한여름 날씨에도 두꺼운 이불을 둘려쓰고 있어도 온몸이 사시나무 떨 듯 하고 추위에 떨었던 날이 한해 두해가 아니였습니다. 어린동생들은 이해 못하고 실망하는 눈망울로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6남매를 생계를 책임을 지고 있고 아내와 어린자식이 있는 나로서는 그저 사는 것이 지옥이였고 당시 나라에서는 지금과 같이 월참자를 위한 보훈병원 같은 병원이 없었기 때문에 치료라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나라로부터 아무런 조치없이 외면 버림 받아 왔습니다.이러한 사실이 지난 과거 유신군부독재의 비정상적인 나라였습니다. 보다못한 나의 아내는 말라리아로 병을 앓고 있는 나를 위해 사방팔방으로 미친여자 뛰 듯 지나가는 아무 귀국장병이나 귀국장교에게 통사정하여 키니네를 몇알씩 얻어 모아 간신히 그약으로 재발 할때마다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기를 많은 세월이 가고 말라리아균이 몸속깊이 잠복되어 아직은 재발 되지 않고 있으나 언제가는 다시 재발할수 있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기다 고엽제란 질병으로(지방간 경도)(말초신경병 등외)(고혈압등외)(심혈관질환 6급2항)그외 고지혈증 많은 고엽제병을 가지고 노동력 상실로 어렵게 살고 있으며 많은 월남참전전우들이 이와 같은 처지로 가난에서 고통을 받고 살고 있지만 나라를 위한 애국정신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왔는데 지난 군사독재유신정권에서 월남참전 파월용사들의 미군과 같은 동등한 월남참전 전투급여를 파월장병들의 동의나 양해각서 없이 불법적으로 90%를 강제착취하여 나라경제발전에 유용하였으며 10%만 지급 했던 것을 전체봉급을 지급 했던 것처럼 50여년간이나 속여 왔고 세계어느나라 어느국가에서도 한나라의 지도자가 이러한 파렴치한 행위를 하였는지 전세계역사를 찾아봐도 그러한 유례를 찾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문재인대통령님 이제 나라의 경제가 파월장병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으로 이루어진 세계경제12위 경제강대국으로 올라선 만큼 희생과 공헌의 척도에 따라 걸맞게 현실적인 국가유공자로서 예우를 해줌으로써 타국에 비에 부끄럽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십시오. 대한민국은 월남참전국가유공자에게 제1등 예우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과 많은 월남참전 파월용사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수 있도록 하고 그래도 대한민국이 월남참전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애국을 저버리지 않았구나! 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보람을 느끼며 살아 갈수있도록 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호소 하는바입니다.문재인대통령님께서는 과거유신독재정권에서 자행된 월남참전 미지급전투급여90%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주시고 월남참전미지급 급여에 대한 해외은닉재산 실상을 하루빨리 진상위를 발족하시어 사실여부를 확인 하시고 특별볍으로 해외은닉재산을 환수조치 해주실 것을 대한민국월남참전자와 유가족은 강력하게 호소 드립니다

2019년9월27일 자택에서 - 월남참전백마부대 파랑새. 이정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