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자산과 곳간 자산과 참전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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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노후 퇴직 부부가 생각하는 월평균 적정 생활비는 305만원(통계청 자료) 노부부가 평범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1년에 3,660만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냉혹하다 퇴직 부부의 가처분소득은 3,015만원으로, 노년기 삶을 즐기기엔 많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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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공적연금 (국민연금,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만 갖고서도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운 좋은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의 퇴직자들은 공적연금에 현역시절 저축을 더해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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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는 우물 자산(필수 생활비 충당)과 곳간 자산(비정기 지출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이 나오는 우물처럼 연금으로 탄탄한 현금 흐름 만들고 만약 부족하다면 곳간에서 꽃감 빼먹듯이 빼내서 채워야 한다 우물과 곳간으로 나눠서 자산을 관리하면 노년 생활비 관리에 대한 고민도 줄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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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생활비를 줄이면 필요한 은퇴 자금도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절약 기준은 ‘건강’이다 건강에 지장이 되지 않는 비용부터 줄여나가면 된다 식비를 아끼겠다고 라면 같은 인스턴트 음식만 먹고 난방비를 아끼려고 안방에서 추위에 떨어야 한다면 건강이 나빠져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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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가 가장 절약하기 쉬운 항목이고, 의류비나 취미, 오락비용도 아끼기 쉽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면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서예, 처럼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시간은 많이 소요되는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반면 식비와 수도 광열비, 교제비 등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무리하게 아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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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모르느냐고 하소연 할테다 이 우물 자산이 우리 참전자 명예수당인데 아쉬운대로 최소한 월 1백만원 이상만 받아도 라면끓여 먹으며 초근목피로 근근히 살아 갈것 같은데 국가가 도와 주지 않는다 건강은 고엽제 질병에 1순위 저당잡혀 약을 달고 산다 유공자 명패를 거절한다 우리돈 돌려 달라는데 괘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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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온통 안개속의 명예에만 매달리고 있다 명예=수당 이라는 걸 아무리 강조해도 헛다리만 짚는다 보훈처장, 공법단체장 부터 물러가라는 투쟁이 먼저이다 어떻게 3만원 인상안으로 얼굴들고 그자리 연연 할것인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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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박우영 TV도 월참 거들고 보훈처장 입속의 혀처럼 알랑방구 떨어 입맞추고 있다 그래서 돌아오는 것은 개무시이고 빈털털이 된다는 것을 과거 경험이 증명하고 남는데도 쳇바퀴 돌고있다 어리석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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