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년 3월에야 겨우 우리 지회를 발대시킨,

인천시 지부 계양지회를 맡고 있는 윤창호라는 사람입니다.

금년에야 겨우 지회를 창설 했길래 금년 현충일에 자랑스럽게도

현충원에 지회장 자격으로 참배를 할수있는 영광을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배에 따랐습니다.

그런데 현충원의 관계자가 현충원에 대한 소개를 하는 말 중에

독립 유공자분들과 6·25 참전 선배님들의 공적을 소개한 뒤엔

우리들 월남 참전 전우들 중에 전쟁터에서

 

장렬히 돌아가신 전우들의 내용이

당연히 나올거라 생각했고, 더 나아가서는

 

고엽제로 고통을 받다 원통하게 먼저가신

우리 전우들의 이야기까지도 소개되길 내심으론 기대를 했었는데,

뜻밖에도 그들의 공적이나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언급이 없이

4·19와 5·18등등의 이야기만 나왔으니 개탄치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행여 이런 내용으로만 만들어진 소개들이 해마다,

 

아니면 현충원을 소개 할때마다,

 

우리 전우들의 공적이나 죽음이 그런식으로 무시되는게

아니길 빌면서, 중앙회에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서양 속담중에

 

"자기의 권리 찾기를 포기한 사람에게는

그 권리를 찾아줄 필요가 없다"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물론 우리 중앙회에서도 우리 고엽제 후유의증의

 

전우들의 권익옹호에 그야말로 불철주야로 노력들 하시리라는

 

것쯤은 믿고 있습니다만은,

이런데까지에도 좀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들의 권익옹호에

더욱더 분발해주십사하고 간절한 바램의 글을 올립니다,

※ 우선은 현충원 소개 내용에서 부터만이라도 우리 전우들의

 

장렬한 죽음과 고통받다 원통하게 죽은 전우들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