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공을 세우거나 위하다가 다친 사람들이나 그 가족들이 치료나 입원을
하는곳이다,보훈처에서 예산을 잡아주고 보훈공단이라는곳에서의 여러가지 사업중에
보훈병원도 관리를 한다.
동작동 국립묘지나 대전과영천 호국원같은곳은 그 공으로 죽은 사람이 묻히는겄이고
보훈병원은 결국은 그곳에 갈수밖에는 없는사람이 치료를 받는곳이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그 죽은영혼을 달레? 주기위해 그 묘지에 가서는
고개를 숙이고 헌화와 향을 피우지만 살아있는사람의 육체의 아픔을 달레주기위하여
보훈병원엘 오는걸 못보았다
왜 그럴까? 왜 그렇게 되었을까?
6.25 참전자중에 유공자님들의 대부분은 그 한가지 상처로 인한 치료를 받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월남참전자들은 당뇨와 고혈압,고지혈증.피부병 등이 정도의 차이는있어나 기본이다.
그기다 각종암과 심장질환 말초신경장애 에다 신장질환 더하여 척추손상.정신적인 장애등의 복합적인증세로 나아가 만성통증증후군이니 신체화 장애 의증이니 또 각종 만성 폐질환과
전립선에도 크고 작은 장애가 병합되어 있다
각종 심장질환의 후유증으로 악성 중풍에 걸려 몇년을 누워서 의식이 없는채 똥 오줌을 받아내야 하는 환자도 있고 또 여러가지 질환으로 병원에 온지 3~4일 만에 저세상으로 가는전우가 있다
병원에서 오랫동안 입원을 자주하는사람들의 경험으로는
병원에 입,퇴원을 시작하여 5년이상을 사는사람이 극히 드물다
그러니 입퇴원을 2~3년정도 해본 사람들은 누가 어떤말을 해도 자신의 삶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슴을 자신이 먼저 터득을 한다. 마음을 비우고 가족에게 미안하며
건강할때? 그 가족에게 더 잘해주지 못했슴에 미안한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된다
우리가 죽을때가 가까워 올수록 우린 보훈병원엘 가야 하기 때문에
그병원이 더 정이 가고 아끼며 산다,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곳을 죽은자가 모여있는겄 보다 더 나라가 아껴야 하는게 아닌가
정치인들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아끼고 정성을 다해야 하는게 아닌가?
어느당의 총선후 당선자들이 동작동 국립묘지에 가서 헌화하고 묵념을 하는걸 뉴스로 보았다
그 묵념후에 아침먹어러 어디로 갈까하며 자기들끼리 웃어며 환담을 하는겄도 보았다.
물론 아침 먹는겄도 중요하겠지만
그다음에 그들이 갈곳은 보훈병원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적어도 반나절 정도는 환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그 병간호도 해보는게
도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동작동 국립묘지에 갈정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은 일년에 약 반년이상을 입원하는사람들이다(입퇴원의 반복으로)
입원한다는게 너무 지겨운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 흔한 링겔주사도 엔간해서는 맞을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심장에 무리가 온다고 하여....
이들은 이때껏의 경험으로 올해는 어떤 형식이든 살아 있을겄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