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새해 인사]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2018년 한 해가 지나고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등 국정농단행위자들 불법재산 환수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정농단행위자들의 불법 은닉재산을 환수하자는 촛불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2017년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가 정식 출범한 지도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불법재산 환수 특별법’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막혀 법사위 소위에 계류상태로 묶여 있긴 하지만,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의 당론 채택 추진 및 특별법 통과 등 약속이 개진되었고, 후년도 총선을 대비한 여야의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이므로, 반드시 특별법 통과를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출범 직후 추진한 ‘MB 수사 및 구속을 위한 범국민운동 플랜다스의 계’는 2017년 12월 검찰과 국세청의 전격적인 MB 수사 및 구속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2018년 3월 마무리되었으며,

이후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공사 등 44조가 투입된 ‘공기업을 통한 MB 해외자원외교 부실 진상규명’ 및 ‘포스코 해외자원외교 부실과 비리 진상규명’ 프로젝트는 5월과 10월에 각각 국회 토론회를 거쳐 기자회견 및 검찰 고발 등을 진행하였고, 계속하여 참여연대, 민변 등 유수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사정기관의 엄정한 수사와 추가적인 법적 처벌 및 불법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조사와 철저한 환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12월 12일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정권 및 박근혜, 최순실 일가의 스위스 비밀계좌에 대한 정보공개를 촉구함과 동시에 국정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국세청, 해외불법재산환수합동조사단 4개 기관에 정보공개 청구서를 접수하였습니다.

또한 12월 19일에는 촛불시민들의 뜻을 담은 2018 “촛불시민상”을 공모 제정하여 첫해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활동에 대한 보다 분명한 의지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법사위 여야 의원들의 협의와 심의 재개를 통해 ‘불법재산 환수 특별법’ 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일부 야당 의원들의 반대가 끝까지 있을 경우에는 부득이 ‘패스트 트랙’을 거쳐서라도 반드시 본회의 통과를 시키고, 촛불시민들의 염원인 불법재산 환수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2019년에는 친일반민족 불법 은닉재산 환수, 박정희 정권 및 박근혜, 최순실 일가 불법 은닉재산환수, 전두환 정권 불법 은닉재산 환수, MB 정부 불법 은닉재산 환수, 정경유착 재벌 및 공기업 불법 은닉재산 환수, 공적자금 관련 불법 은닉재산 환수, 역외탈세 추적, 연기금 국민자산운용 감시 등 재산환수 활동에 보다 역량을 집중하면서,

공익내부제보자 지원,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임시정부청사 복원, 독도지키기 등 정신적 국민재산되찾기 활동까지 범위를 넓혀가면서 지속적으로 촛불시민들의 뜻을 함께 이루어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다수의 실행센터 및 국내와 해외 각 지부 조직을 정비하면서 뜻을 가진 많은 분들이 국민재산되찾기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많은 여야 의원님들, 학자분들, 법조인분들, 언론인분들, 전문가분들, 시민단체들 그리고 많은 촛불시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매월 회비를 지원해 주시는 회원 분들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1월 1일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