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국가유공자들의 하소연 - 우리함께 사는세상  

[KBS1TV]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소득에서 제외하여 기초연금을 받게 해주십시요.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들의 영예로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되는 보상금을 소득으로 보는것은 너무합니다.



(KBS1TV 우리함께 사는세상 2018.02.19.방송

전라북도 완주군에 살고 있는 최정호 씨는 과거 월남전에 참전해 부상을 입고 국가유공자가 됐다.

 전투부상 후유증으로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십여 가지의 약을 복용해야만 하는 상황. 최 씨는 힘든 몸으로 생계를 위해 노인일자리에 지원했다가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최 씨가 받고 있는 상이보상금이 소득에 포함되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 이에 최 씨는 전투 중 입은 부상에 대한 지원금을 어떻게 소득으로 볼 수 있냐고 말한다.

현재 국회에도 관련 개정안이 계류되어있는 상황. 최 씨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은 소득인정액에서 제외시켜달라고 마이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