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5.16 쿠데타 이후 1961~1978년까지 해외차관자금이나 투자사업금의 10~15%를 커미션으로 가로챘으며 그 규모는 적게 잡았을때 26억달러(현재가치 325조)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박정희는 1965~1973년까지 월남 파병한 군인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전투수당 월500달러중 450달러를 착복하였다. 당시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받은 전투수당 총 342억 8천만달러에서 파병군인에게 지급된 돈은 15억 달러에 불과했고 나머지 327억 달러(현재가치 650조)를 착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미국의 경제지원금 3억달러(750억원)가 사용되었고 포항제철을 건설하는데 대일청구권 자금 5억달러(1,250억원)가 사용된걸 감안해도 나머지 320억 달러이상의 국가자금을 착복한 것이다.

이 자금들은 스위스 유니언뱅크 비밀계좌에 이체되었으며 최순실이 독일에 수백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자금세탁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는 해외차관이나 투자자금과 같은 국가자산을 사유화한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현 정부에서 부정축재 재산 환수법에 따라 국고로 환수해야 될 대상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총부채는 5200조이며 GDP는 1615조인데 재벌사내유보금이 그 절반에 달하는 837조에 달한다. 소득상위10%가 국가 전체자산의 약50%를 차지하고 소득하위 50%가 전체자산의 2%를 나눠가지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근본원인은 박정희 정권부터 시작된 재벌우선 육성정책과 정경유착에 있다.
박정희 정권부터 시작된 재벌우선 육성정책으로 대기업은 시작부터 특혜를 받아 수많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흡수통합되거나 폐사하였다. 국가로부터 전폭적인 특혜지원을 받은 대기업은 일자리 확충을 위해 투자를 하지않고 문어발식 기업확장에만 투자를 하였고 정경유착으로 재벌총수일가의 불법적인 기업승계를 해오고 있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OECD국가 평균에도 못미치는 임금, 자살율 1위, 출산율 최하위, GDP대비 국가행복지수 최하위와 같은 불명예스러운 순위들이다. 재벌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이 700조를 넘는 시점에도 정부는 낙수효과를 말하며 대기업에만 특혜를 퍼부었고 대기업에 유리한 노동악법(비정규직 쉽게 자르는 법)을 추진했다. 전세계에서 3대를 이어가며 기업을 승계하는 국가는 대한민국 밖에 없으며 이러한 사실은 해외토픽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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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에서 이러한 정경유착과 불법비리를 근절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여 국가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출산율(한 가정당 1.6명)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20년뒤 대한민국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국가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다. 

박정희는 유신헌법을 만들어 종신집권을 꿈꿨으며 독재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간첩혐의 씌워 잔인하게 고문하고 때려죽여 수많은 인권을 유린했다. 또한 대기업 우선 육성정책으로 대기업에 불법특혜를 주어 재벌경제체제를 만들었고 정경유착이라는 악성종양을 키웠다. 민주주의를 통해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얼마든지 산업화를 이룰 수 있다. 박정희는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명목하에 수많은 인권을 탄압하고 죽였고 21세기 오늘날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박정희가 뿌린 정경유착이라는 악의 씨앗은 수많은 부정부패를 만들어내 국가를 전복시킬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박정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착을 수십년 퇴보시킨 내란수괴 범죄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