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 자료사진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미망인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2일 이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한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고엽제 후유증환자·고엽제 후유의증환자 및 고엽제 후유증 2세 환자 상호간 친목도모와 상부상조를 위해 고엽제 전우회 설립과 전우회 사업 등 지원에 대한 내용을 두고 있다.

이에 새로 발의된 개정안에는 고엽제전우회 특별지회로 고엽제 후유증환자 및 고엽제 후유의증환자의 미망인회를 둘 수 있도록 해 미망인들의 권익을 도모하고자 했다.

성 의원은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고엽제 전우 미망인들이 합당한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미망인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더하고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고엽제 전우 미망인들의 유족수당 승계와 보훈병원 진료혜택 등 관련 지원 정책 확대를 위해 정부 부처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