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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에 맞는 떡이 있으랴!!
흔히 말하기를 "인사가 만사" 라고 한다. 언듯 들으면 무척 쉬운일 같게 생각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인사야 말로 가장 힘들고, 난해한 문제이다. 요컨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것이 인사의 묘(?)라고 한다면 그 자체가 결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입에 맞는 떡이 있으랴!" 한다던지, "물 좋고 정자좋은곳은 없다" 라든지 하는 말들이 물론 다른 뜻도 있겠지만 나는 그 말들 역시 인사와 연결 된다고 생각 한다. 이 세상에 모든 인간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 할수는 없다. 모두가 나를 좋아 한다거나, 또 내가 모두를 좋아 할 수 도 없는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나만 옳고 다른이는 틀리다고 생각한다면 이거야 말로 넌쎈스고 요즘말로 "오만의 극치" 임이 분명할 터이다. 그래서 정치권에서 만들어진 말들로 패거리 정치 라든지, 코-드 정치 라는 신종어가 태생 되었을것이다. 이상과 지향하는목표가 같은 사람들 끼리 모여서 정치 집단을 구성하고 하나의 단체가 만들어져서, 자신들의 이상을 추구하는것이 정당정치라면 그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해도, 우리 정치문화는 자신들의 정강정책이 자신들의 이익에 급급하여 옳지 않아도 옳다고 우겨대며 반대를 위한 반대로 늘 정치권은 조용할 날이 없다. 그 와중에 소신과 철학없이 이익을 찾아 해바라기 처럼 기웃거리는 이른바 철새 정치인이 생겨나고 있는것을 평생을 보아왔다. 정권이 교체되면 또 다른 줄서기에, 곡예같은 줄타기를하는 이 땅의 최고의 지성임을 자부하는 그들의 행태에 연민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이 나보다 훨씬 잘살고(?) 출세하고, 소위 사회지도층이라고 어깨에 힘주고 살고 있으니 어쩌면 그들이 옳은지도 모른다. 우리 전우들의 현실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것에 나는 가끔 절망 할 때가 있다. 내가 싫은 사람 과는 어울리고 싶지 않은 인간 심리를 탓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개인을 벗어나 대의를 앞세워야 한다면 개인의 생각이나, 이익은 희생됨이 옳은 일일 것이다. 지금 우리 전우들은 중대한 기로 에 있다. 40년간을 한결같이 염원해온 우리들의 주장을 정치권에서 어떤 형태로든지 수용하기는 할 것으로 생각 되지만 그 내용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예측하기 어렵다. 지금으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할수 없는 상황이다. 좀더 지켜보자는 신중한 전우들도 있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조금이라도 더 우리 전우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도록 어떤 액션을 취하자는 전우도 있다. 이러한 기로에서 우리는 보다더 가깝게, 자주 만나져야 할것이다. 뜻이 통하는 전우들과 오래만에 만나 술 한잔 하자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마는 그런 자리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의논되고, 방법이 강구되어야 마땅 할 것이다. 헌데..... 개인적으로 나와는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 말처럼 우리편(?)이 아니기 때문에, 나 혹은 우리와 코-드가 맞지 않기에 등등 석연치 않은 이유로 그런 자리들을 피한다면 이 또한 슬픈 일이 아닐까? 싶다. 자신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였으면, 우리보다 더 큰 대의 전우들 모두를 위해서라면 나 스스로를 잠시 잊는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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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인
2008-0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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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배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참전단체들이 무엇때문에 존재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참전인들의 권익을 위해 단체가 결성되었다면 지금의 단체들이 자행하고 있는 행태들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 참전단체들의 흐름을 보면 계모임의 형식으로 모여 권익찿기에는 관심이 없고 번개팅 운운하며 신선놀음을 하고 있다. 단체를 만들어 신선놀음이나 하며 자기들은 먹고 살만하니 유공자화에는 관심이 없는지 몰라도 오늘도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든 사람들한테는 그들의 신선놀음이 곱게 보일리가 없다. 자기들이야 무슨일을 하든 내가 간섭할바는 아니지만 한때는 전장에서 생사를 같이 했던 사람들인데 삶의 희망을 읾어버리고 고통에 시달리는 의증 전우들에게 지나가는 말이라도 힘이되는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해줄 수 있는 전우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언젠가 v.v. 두 단체에 후유의증 권리찾기에 도와 달라고 한마디 했다가 집중공격으로 개망신을 당한적이 있다. 남의짐에 들어와 감히 시건방을 떤다는 이유에서다. 그뿐이랴.신선들 놀음에 어디서 감히 끼어들어 말 대꾸냐며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해왔다. 하기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신선들 놀음에 쨉도 안되는 소인배가 분수도 모르고 끼어드는 우를 범했으니 혼쭐 날만도 했다. 지금 참전자들이 국가유공자가 안 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유공자 되기를 본인들이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진정 그들이 유공자를 원한다면 목표는 하나인데 너단체 내단체가 무슨필요가 있으며 내단채가 아니면 안된다는 이기주의고 어리석은 발상들이 자초한 자업자득의 부산물이라 생각한다. 지금 우후죽순처럼 생겨서 기생하는 참전 단체들의 직간접적인 방해가 아니었더라면 참전자들은 이미 유공자가 되고도 남았을것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뜻 있는 전우들끼리라도 단체를 초월하여 오프라인에서 만나 우리들의 문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고 중지가 모아지고 목표가 정해지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행동으로 옮겨서 우리들의 권익을 주장하고 우리 손으로 직접 명예를 쟁취해야 할 것이다. 그 일의 성사는 다수의 힘에 달려 있다. 그런 힘든 일은 남이 해 주기를 바라며 눈치만 보다가 몇 십년이라는 허송세월만 보내왔으며 앞으로도 그런 생각들이 잠재하는 이상 참전(의증)유공자화는 백년하청이다. 이제라도 깨달았으면 어부지리의 요행을 바라지 말고 모두 나서기를 기대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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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복무 중발병 원형탈모증 국가유공자 요건 해당(소음공해로인한병도,,) |
 홍재봉님 조동규님 한국베인전 회원 가입을축하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