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간이 다음 달부터 당장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１만 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３.３명.

ＯＥＣＤ 가입국 평균인 １.６명의 ２배가 넘습니다.

특히 지난 １９９１년부터 ２００４년까지 해마다 ５％씩 줄어들던 교통 사망사고도

２００４년 이후부터는 감소율이 ２％ 정도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교통사고 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다음 달 한 달간은 홍보와 계도를 하고 오는 ４월부터 끼어들기와 갓길운행 같은

얌체운전과 속도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을 집중 단속하게 됩니다.

● 김학역 (경찰청 교통안전과정)： 이번 캠페인은 예전과 달리 충분한 계도와 홍보기간을 거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모든 경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집중 계도단속을 전개하겠습니다.

● 기자： 현재 ３７００여 대인 무인단속카메라도 ２０１２년까지 ５０００대로 두 배 가까이 늘려

             도로 ２０ｋｍ당 한 대씩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유난히 교통법규 위반이 많이 일어나는 곳의 교통시설을 바꾸고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기로 했습니다.

                     ＭＢＣ뉴스 김경호입니다.(김경호 기자 forpeople@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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