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정면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신의진 대변인과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2일 오전 11시 서울 고엽제 전우회관에서 열린 고엽제 전우회관 개관식에 참석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고엽제 전우회의 숭고한 정신과 깊은 애국 충정은 세계에서 손꼽혔던 빈국에서 13위 부국 반열에 올려놓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며, 전쟁의 아픔과 고통 감내하는 와중에도 국가와 민족 위해 앞장 서는 전우회 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합당한 사회적 예우 받으시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자리에서 "이 시대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들이신 고엽제 전우회 여러분, 오늘 이 뜻 깊은 전우회관 입주에 대해 정말 축하의 말씀 드린다" 며 "정말 너무 늦은 것 같다 고엽제 전우들의 숙원이 이뤄진 역사적 현장인 고엽제 전우회관 개관식을 다시 한 번 정말 축하드린다" 고 말했다.
긴 기다림 끝에 결실을 맺기 까지 수고해주신 고엽제 전우회 관계자분들과 수많은 고엽제 전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전우회 여러분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뿐만 아니라, 우리 현대사와 대한민국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기신 특급 병사이시다" 며 "숭고한 정신과 깊은 애국충정은 세계에서 손꼽혔던 빈국에서 세계 13위의 부국 반열에 올려놓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사실 고엽제 전우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다" 며 "월남전 때 고엽제에 대해 무지했던 여러분의 상관들은 밀림의 해충들을 막을 수 있다고 해서 고엽제 뿌릴 때 가서 샤워하라고 해서 샤워 다 했다는 그런 일화를 저는 듣고 있다" 면서 "그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이미 많은 전우들이 돌아가셨으나 정부에선 여러분을 책임 져주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초기에 1993년부터 이 일에 관여해 내용을 잘 알지만, 미국에서도 정부에서 책임져주지 않았고, 다국적 기업의 엄청난 위력에 의해서 미국에서도 후유증에 대해 넓게 이것을 적용시키지 않았다" 며 "여기 보훈병원장들도 계신데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그는 "미군이 고엽제 뿌렸던 시간과 장소, 그 기록들이 다 남아있다" 며 "그 시기에 근무했던 우리 국군들이 이유 없이 몸에 병을 앓고, 아픈 분들이 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덧붙여 본인뿐만 아니라, (고엽제) 이것 때문에 부부간 이혼하고 가정이 파탄 난 전우들도 많다" 며 "또 이게 당대에 끝나지 않고 2세, 3세까지 내려간다는 기가 막힌 일에 대해서 보훈처장도 계시지만 배전의 관심을 가지시고 전부 국가에서 책임져주는 그런 약속을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새누리당은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키고 자랑스럽게 발전시키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며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감내하는 와중에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앞장서는 여러분의 명예를 드높이고 합당한 사회적 예우를 받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