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에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무척이나 무더운 여름이었고,
유례없이 세 번이나 태풍 피해를 입으면서,
물가도 많이 올라, 명절을 준비하는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려움 끝에 맞는 추석이지만,
가족, 친지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명절에도 민생의 현장을 지키고 계신,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 여러분과
휴일도 잊고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즘 국민들을 만나 그 분들의 삶의 고통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하면 그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과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는 것이
저와 우리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바꿔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저와 새누리당,
국민의 삶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국민의 삶과 함께 할 것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태풍 피해도 많고, 서민경제도 어려워서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지만,
잠시나마 무거운 짐 내려놓으시고
고향 가시는 길, 편안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가족,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