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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그늘 꿈꾸며 편히 잠드소서
 야자수 그늘 꿈꾸며 편히 잠드소서 우거진 정글, 뜨거운 사막, 멀리 안남산맥의 깊은 그림자 푸르른 남지나해에서 발진되는 공중포격과 함포사격 지축을 뒤흔드는 작렬음과 고막을 찢어대는 곡사포성 어렴풋이 먼동이 틀 무렵 공격대기선에서 낮은 포복, 전방을 노려본다 1분대는 좌일선, 2분대는 우일선, 3분대는 소대본부를 엄호하라 빗발치는 탄막을 뚫고 “돌격 앞으로…! 돌격 앞으로…!” 부하의 위험을 온몸으로 막아 분연히 산화한 그대들 푸른 청춘들... 그대들이 보여준 참된 용기와 값진 희생에, 오늘의 옛전우와 조국의 번영이 여기에 있다 ‘Geiger’호와 ‘Upshore’호에 젊음을 싣고 부산항을 떠나, 다낭항과 퀴논항에 상륙, 자유의 십자군 주월 한국군의 위용을 세계 만방에 떨친 지 어언 40년! ‘맹호’는 퀴논과 두코전투에서... ‘청룡’은 투이호아와 추라이를 거쳐 호이안 전선에서... ‘백마’는 닌호아와 투이호아와 캄란 전선에서 그리고 ‘십자성’과 ‘비둘기’, ‘백구’와 ‘은마’는 후방을 지원하던 격동의 세월들... 그 숱한 세월들이 강물처럼 무심히 흘러 그대들과의 못다한 추억이 서린 이 양지바른 언덕에서 무사히 귀환하여 우리의 젊은 시절을 기억하는 옛 전우들끼리 이곳에 둘러앉아 오늘도 그대들의 옛 모습을 그리며 명복을 빌어 올리오이다 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부디 편히 잠드소서! - 광복 제60주년, 제50회 현충일, 파월 제40주년! 그리고 Vietnam 종전 제30주년에 즈음하여...- 서기 2005년 6월 6일 金 武 一 (해간35기 예비역 대위/청룡) -동작동 국립묘지 파월전몰장교 51묘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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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김영식
2015-06-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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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즈음하여 국가번영에 애쓰시고 조국의방위을하여 열대장글에서 작열히 전사하신 전우님들의 영전에 삼가 문안인사드림니다. 그러나 지금도 전우들의 회생을 알아주지않은 나의조국이 언망스럽고 먼저가신전우님들의 회생에 보답을 못이룬것이 살아있는 저희들로서는 정말미안하고 피을토하고싶은 마음입니다. 남아있는전우들 그의모두가 고엽제로 고통속에 살고있읍니다. 미망인들은 지금도 상복을입고 무드운날씨에 시위을하고 있읍니다. 정부는 그들의 소원을 언제쯤들어 줄런지 아무도모러는 끝없는 하소연을하고있읍니다. 우리들어소원이 이루질때까지 노력을할것입니다. 전우님들의영전에 약속드림니다 이제얼마않남은 인생입니다.삼가전우님들의 고히 잠드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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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g
2015-06-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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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여 그대가 이역만리 타국 전쟁터에서 잠든지도 40 여년이 훨씬 넘었구려...... 내일은 현충일 그대를 만나러 가자고 동파 전우가 연락 을 해왔구려. 그대가 누워있는 동작동 에서 내일 만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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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리
2015-06-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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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찾아오는 6월6일 현충일 이번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앵무새 처럼 누가 말할까요? 똥장군 박승춘이가 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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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보훈의 달에 보훈처의 잘못된 보훈은 |
 메르스(mers)에대한 이해(가장알기쉬운 국내의사소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