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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3월20일 산행에서
  약산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 봄은 봄이오고 있습니다 진달래 꽃구경한이 기분이 얼떠습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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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2015-03-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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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생각나네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히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에 약 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츠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눈물 아니 흘리오리다. 젊었을 때 가장 즐기던 시 중에 하나인데 제대로 맞나 모르겠네요. 하두 오랫만에 읊어보니 감회도 새롭고 어느 새 새 봄이 찾아온 기분을 느꼈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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