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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이별
"아름다운 이별" 은 고엽제후유의증 미망인회 회원이신 강계순님의 고난과 역경으로 점철된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해 주는 좋은 글이라 판단되며 현재 이시간에도 고엽제에 의한 고통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전우들을 생각할 때 우리 베인전 회원들은 과연 무었을 해야 할까를 선택 해야 될 줄 압니다.
베인전 게시판은 팅만 하고 누가 도와 주는 이 없을까? 목 빼고 기다리지 말고 여기 강여사님의 부군처럼 21년의 고난을 희망으로 이어 가기 위해 그리고 남은 가족의 안위와 미래를 보장 할 수 있는 길은 여러분 스스로 찾아야 할 국가로부터의 권리요 가족에 대한 의무 아니겠는지요. 권리를 찾고 의무를 이행 할 수 있는 길은 여기에도 있습니다.
우선 할 수 있는 전우들부터 국회와 보훈처 그리고 새누리당사앞에 외로이 서계시는 미망인의 등 뒤에 서 보십시요. 처음엔 그냥 함께 하십시요. 하루 이틀 지나 피켓 하나 들어 보십시요 한분이 두분 되고 두분이 세분 되고 열 스물 여러분들의 협조만 된다면 몇일 되지 않아 여론화는 이루워 지게 됩니다.
전우 여러분! 사랑하는 사모님과 아름다운 이별을 원치 않으신다면 동참 하십시요.
-강여사님 허락도 없이 글을 발려 왔습니다. 원치 않으시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이별
직장동료의 소개로 만나 짧은 교제를 마치고 시골 가난한 7남매의 장남인 그이와 겁도 없이 주변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게되었다 결혼과 동시에 신혼살림살이를 싣고 시부모님의 강요에 가까운 권유로 직장도 없이 빈둥대던 시누이2명을 데리고 머나먼 낯선땅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남편도 생활이 고달펏던지 젊은 나이에 일손을 놓은 아버지에게 불만이 많은모양이지만 다 내색 못하고 아내와 술로 스트레스를 풀곤하였다 둘째를 낳고 서울로 발령이 나서 자연스럽게 시누이들과 혜여지고 이 생활도 잠시 시아버지께서 시동생이 대학입시에 떨어져 서울에 올라와 입시학원에 등록 하였으니 데리고 있으라는 호령이 떨어졌다 시동생 뒷바라지를 하며 내몸도 가누기 힘든 형편에 큰딸4살 작은딸2살 또 거동이 불편한 만삭, 그때 셍각하면 내 설음에 지금도 난 눈물이 난다 내가 어떻게 살았을까? 가신다 정말 너무 지쳐 이유없이 몸이 아프기 시작 하였지만 나를 불쌍히 여기며 내편이 되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결혼생활이 힘들고 무거운짐이 나의 어깨와 온 몸 전체가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다 기쁨이 되어 왠지 모르게 큰 활력소가 되어 그동안 삶의 고통들이 어느정도 보상 받은 것 같아 힘이 솟았다 병원에 가기 시작 하더니 끝내 연세대병원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시아버지께서 결혼전에 당부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또한 남편이 청년때 2번 죽을 고비가 있었다고 한다 병원에서도 가망이 없다 하며 포기 하고 시아버지께서 고향으로 데리고 오면서 아들을 붙잡고 남편나이 40세 내 나이 35세 밤늦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와 동료직원이 놀래지말라며 지금 남편이 피를 토하고 쓰러져 병원에 있으니 이불을 가지고 오라는 연락을 받고 아이들 셋을 집에둔체 상계동에서 강남병원으로 급히 택시를 타고 오동안 눈에는 하염없는 눈물만 흘러 내린다. 너무겁나고 무서웠다 강남병원에서 큰병원으로 가라며 가족회의를 하고 원자력 병원으로 후송되어 검사결과 위암 3기말 4기초 판정을 받고 암이 이정도 되기까지 10년이 넘어야 이 크기가 된다며 위 완전 적출 수술을 하였다 수술하면 끝나는줄 알았는데 전에 받았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항암제 투여와 하나도 남기지 않은 위절제로 한동안 죽을 먹어야 한다는 의사의 처방에 죽도 삼키지 못하여 역류현상과 구역질 3개월이 고비라 하여 3개월넘기고 나면 6개월 6개월 넘기면 1년 3년 5년 을 잘넘겨야 완치가 된다는 의사의 말에 날마다 사는것이 전쟁이었다 여기저기 책자와 정보를 통하여 남편의 병간호에 나의몸을 불사르며 살다 보니 나의목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겪게 된다 가족들 마저 우리의 곁을 떠나는 아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 내남편 20년만 생명연장 하여주세요"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짐들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내인생! 다시 힘을 내 남편과 아이들을 돌본다 아랑곳 하지 않고 남편만 의지하는 형제들 이런 생활을 5년넘기고 자그마한 사업을 시작했다 끝내는 접어야 되는 상황이 되고 카드론 대출을 받아 시작한 사업은 빚만 남기고 더큰 생활고에 허덕인다 고등학생 중학생이된 아이들을 보는 아버지로서 의 부담과 한계, 그로인한 스트레스는 그이의 몸이 말해주는듯 하다. 지경까지 왔다 검사를 해도 암 재발은 아니라는데 점점 자기몸에서 찬바람이 분다며 호소했다 병원에서는 2달밖에 못산다고 했는데 병이 호전되어 2년을 더 살다 하느님께 생명연장 20년을 원했던 나의소망을 들어주셨는지 21년 되던해 2010년 1월24일 아침 보훈병원 응급실에서 모든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님이 도와 주실꺼야" 하고 운명하셨다 사명이라 후회는 없다 비록 내집 내통장에 잔고가 없어도 그러나 내 사랑의 수고는 누군가 보상해 줘야 되지않을까? 누군가 나서 줘야 되지않을까?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남편은 베트남에서 베트꽁과 싸우면서 또다른 적 아군의 생화학무기인 에이젠트오렌지와의 오랜 전투는 인생 끝자락에서 더 맹렬한 전투로 희생이 되지만 그를 믿고 그이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미망인은? 자녀들은 또다른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우리의 의지가, 우리의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우리의 전투는 계속된다. 고엽제후유의증 미망인들이여! 고엽제로 고통받는 전우들이여! 여러분들의 노력 또한 절실하다 할것입니다.그리고 이나라를 책임지겠다고 마이크 부여 잡고 한표 호소하는 그리고 호소 했던 지도자 들과 이정부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의 문제는 이 정부가 나서 주어야 할때입니다. 고엽제 후유의증 미망인회 강계순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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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2012-07-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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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님 의증 전우님들께 제안하시는 말씀 정말 좋은 말씀 입니다 우리 전우님들. 모두 한마음으로 동참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좋은 제안과 앞장서 주시는 청산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강계순 회원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하루속히 소망 이루어지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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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영
2012-07-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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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의증전상군경 법안 부회장김종근님께서 최종 검토하여 오늘 미망인회로 붙처드렸습니다. 좋은 결과을 귀대하여 봅니다 의증 전우님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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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영
2012-07-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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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말로 "올챙이 시절 기억 못 한다" 는 말이 새삼 머리통을 때리는 충격으로 본문 내용을 정독 하였 습니다. 집중력이 저하되어 긴글을 끝까지 다 읽지 못하는데 본문 글을 몇줄 읽어 내려가는 순간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눈가에 눈물이 방울지어 맺히는 가슴 시린 감동을 받았 습니다. 대가족 7 남매의 거기다 한술 더떠 장남이신 남편을 평생 배필로 주저없이 몸을 기대는 순간 부터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운명은 시작 되엇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만류와 염려에도 포기하지 앉고 긴세월 가난과 병수발의 역경으로 얼룩진 인생을 질긴 정하나로 이겨내신 이시대 한 여인의 일생을 담담히 글로 풀어 놓으셨 습니다. 이글은 신문지 한쪽 사회면에 실린 글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그리고' 나" 또한 우리 가족 모두가 처해 있고 앞으로 당할 사건입니다. 다시말해서 참전자와 고엽재 의증 환자들의 당면 과제이고 풀어야할 숙원 입니다. 폭염아래 쬐약볏을 여인의 가냘픈 몸으로 막아내며 누구도 눈여겨 봐주지 않는 조그만 피켓 한장에 우리 미망인의 뼈저린 애환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피켔 한장 속에 그들의 과거 그리고 현재의 고난을 다 담아 전하기에는 그앞에 놓인 장벽은 너무 거대하고 높 습니다.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 말하지 않았 습니까?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기억 하십니까? 이시대에는 다윗은 없습니다. 강한 신념의 소유자 다윗 일지라도 혼자서는 제도의 벽을 쓰러트리기는 너무 벅 찹니다. 게란으로 바위치기 이겠지요 . 하지만 바위는 죽은 존재이지만. 얇은 게란 껍질은 강한 생명력이 있어 그 속에서 병아리가 깨어나고 닭이되고 또 그렇게 생명이 이어지는 사이 바위는 풍파에 모래가 되어 어느날 게랸 껍질을 깨고 자란 병아리는 닭이 되어 그 모래바위 위에 우뚝서서 날개짓 하며 소리친다 하지 않 습니까? 이제 강건너 불구경 하듯 하는 방관자에서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보태는 참여자로 인식 전환을 시도할려고 마음 다짐을 하엿 습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참여와 응원이 장벽을 허무는 날이 불원간 오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강하게 믿으면서 오늘도 사력을 다하시는 시위 당사자와 가족, 똑 같은 마음으로 마음 졸이시는 미망인 여러분의 건강과 소원 성취를 기원 합니다. ***호소** 무슨 일이든 돈이 절실합니다.목 축이고 허기진 배 채우시도록 우리가 조금씩 절약하시어 우리의 마음을 소중히 담아 작은 금액이라도 보내시어 위로와 격려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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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고령몸으로 1인시위 19일째 고엽제의증님들 내일입니다 도움시다 |
 아무래도 노년노망하면 육푼일까 팔푼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