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다른 지역에서 충남 천안시로 전입해 1년이 안된 참전유공자도 곧 바로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참전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해 수당지급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천안시 참전유공자 수당지급 조례 개정 절차를 마치고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조례는 종전에 수당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1년 미만의 거주 유공자에 대해 '1년미만전입기준'을 삭제, 참전유공자가 천안시에 전입하는 해당 월부터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연간 참전유공자의 전입인구가 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2012년 본예산에 6000만원의 수당을 추가 확보했다.

2011년도말 현재 천안시에 거주하는 6.25참전 및 월남 참전유공자는 2113명으로 참전유공자 수당은 매월 5만원씩 각 구청을 통해 지급하고 있다.

☞ 靑山  註

천안시 참전유공자 수당 지급 조례

제　　정  2008-12-22  조례 제993호 개　　정  2009-11-11  조례 제1049호 개　　정  2011-12-26  조례 제119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