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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고엽제 전우회의 깡패행위
내용 고엽제 전우회의 깡패행위 군바리 출신들의 깡패행위는 상상만으로도 섬뜩한데 그것을 우리는 실제로 너무 많이 겪어왔다. 70년대 유신정권의 철권통치와 80년 광주에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것은 모두 우리의 젊은 군인이었다. 그리고 6월 27일 군바리 출신 고엽제 전우회는 한겨레 신문사에 테러행위를 감행했다. 그들이 쓰고 있던 붉은 모자와 붉은 이름표, 해병대군복들이 그 무시무시함을 더한다. 사실 군대를 갔던 남자들이라면 대부분 이들 해병대의 안하무인격인 행동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삐딱하게 올려 쓴 모자와 풀어해친 군복 상의에 철벅대는 바지의 링소리, 자신의 직속상관의 명령이 아니면 절대 듣지 않는다는 그들의 고집등이 이들의 상징이다. 그러나 이런 좋지 않은 인상에도 불구하고 '해병대전우회'라는 단체는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과 사회지원활동으로 군대에서 보았던 그 이미지들은 그들이 입고 있는 군복에 새로운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힘은 저렇게 써야 제대로 쓰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으며 박수를 보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엽제 전우회에서 한겨레 신문사에서 행한 행위는 그들이 입고 있던 군복에 먹칠을 하고야 말았다. 그들이 보인 모습은 자신에게 조금만 피해가 있으면 앞 뒤 가릴 것 없이 때리고 보자는 이기주의로 가득차고 안하무인인 깡패의 모습이었다. 그들은 테러집단이었고 힘 없는 국민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죽일 수도 있는 그런 집단임을 증명했다.(그들에게 총이 있었다고 상상해보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화난다고 그냥 누구든 쏘지 않았겠는가?) 그들은 이번 사건으로 베트남에서 얼마든지 양민학살이라는 테러행위를 충분히 저지를 수 있는 소양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그들이 한겨레 신문사를 테러하면서 그 주변 민가의 담을 무너뜨리고 주택가를 짓밟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같은 나라의 같은 민족, 국민을 상대로도 이런 행위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다면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을 상대로 해서는 말해서 무엇하랴. 게다가 이런 그들이 총과 무기를 들고 베트남에 가 있었다니 충분히 상상이 가능해지지 않는가? 그렇지 않아도 베트남 전에 관해 세간에는 '미군들보다 한국군들이 더 잔인하고 무자비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었고, 이러한 과거행위가 국가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파견되어 행해진 일이라면, 그것은 그들만의 일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온 모든 국민이 함께 책임지고 반성해야 할 일이다. 그러한 견지에서 베트남전의 양민학살은 모든 국민이 함께 알아야 하고,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지 단지 파견되었던 군인들만의 일로 치부할 것은 아닌 것이고, 그러한 견지에서 한겨레 신문뿐 아니라 많은 시민단체들도 베트남 양민학살문제를 책임성있게 다루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게다가 한겨레 신문사는 고엽제 피해문제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여온 언론이었으며 더군다나 베트남전 문제도 한겨레 신문사는 고엽제 문제와 연관시켜 보도하여 고엽제문제를 지속적으로 환기시켜온 바 있다. 한겨레 2000년 6월 8일자 보도에서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많은 수의 고엽제 피해자들은 대부분일을 못하거나 일을 하더라도 과다한 치료비 지출 등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정도이다." 이러한 보도는 우리나라의 고엽제 피해자들의 실상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고,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도 고엽제문제에 공감하고 그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으며, 국민의 혈세가 그 보상에 지급되더라도 감수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당당하게 해병대군복을 입은 채로 이런 행위를 저질렀다. 그동안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말끔히 가셨던 해병대 군복에 대한 거부감은 이들로 인해 완강한 거부감으로 바뀐다. 깡패집단은 자신들만의 의리와 자신들의 조직만 소중할 뿐이며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테러도 저지를 수 있고, 사회적 이익이나 진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 깡패집단이다. 깡패들에게 굴복한 사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깡패조직의 대명사인 마피아가 지배하는 사회는 살인과 청부폭력, 매춘, 도박이 난무하고 경찰과 법조차 마피아에게 무릎을 꿇는 사회가 되어버린다. 대표적인 마피아 지배국인 콜롬비아에서는 한 해에 2974명이 돈을 요구하는 납치사건으로 희생되고 있으며 그중에 7%가 어린이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소년들이 지뢰밭 시험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극우 무장세력들이 주민들을 수십명씩 학살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우리 국민이 이번 고엽제전우회의 행위를 일시적인 사건으로만 치부하고 넘어간다면, 그런 깡패적인 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며 더 나아가 마피아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고엽제 전우회는 베트남에서 저지를 깡패행위를 고국에서 저질렀다. 이러한 깡패조직에 굴복하는 사회는 치유하기 힘든 질병을 앓게 된다. 인륜, 도덕,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관이 상실된 그러한 지옥 같은 사회가 되어버린다. 나는 우리 나라가 적어도 이러한 깡패집단에게 굴복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러한 행동이 용납될 수 없는 꽤 건강한 사회임이 이번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증명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칼럼니스트 안철환 independer@hana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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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
2011-12-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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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추종자,민노당. 일부 민주당 당원,한겨레등 미군철수와 그래서 대한민국 적화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의 글은 보지도 말고 퍼 날으지도 말고 관리자는 이글을 즉각 삭제 하십시오! 김정일의 촉수는 정치,사회 문화, 경제,군관계,언론등 각계에 침투해 뿌리 박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 홈피까지 넘보고 계속 접속하고 있읍니다. 우리 정신 바짝 차립시다. 내부의 침투가 위험할수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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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반디
2011-12-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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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켜온 우리조국인가? 종북성향 글은 삭제함이 마땅할것임. 추후 위같은 넘들은 이계시판에 발을 붙여서는 안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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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2011-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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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 선배님 말씀 백번 지당합니다 반디님 말씀도 동감입니다 운영자님 바로바로 삭제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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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엽제전우회는 베트남전우들을 우롱하지마라 |
 12일 임시국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