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베트남 참전(국가) 유공자 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애증의 세월이 또 한해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반세기를 피눈물로 점철된 우리 전우들의 깊은 한은,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통한으로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이 나라의 내일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안개속의 미로를 보는 듯 장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우리 노병들의 마지막 남은 한 방울에 피를 토하며 마침내 전우 여러분들과 필사(必死)의 각오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항의 집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그 어떤 단체보다도 나라 사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참고 인내해 왔던 우리들이 더 이상의 참을성에 기력이 쇠진 했으나 전우 여러분들 한분, 한분 의 힘을 모으고 울분을 집약시켜 참다못해 일어나는 집회이니 만큼 전국의 많은 전우님들의 호응을 당부 드립니다.

이에 중앙회에서는 2011년 11월15일 09:00부터 별도로 기한을 정하지 않고 국가보훈처에서 시위를 감행할 것입니다. 지방에 계신 전우님들은 관할 보훈지청에서 동시에 집회를 열어 한 목소리로 집약된 힘을 보여 동참하여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이번집회의 우리의 주장은

1, 공법단체 쟁취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애국단체인 (사)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전우회를 공법단체로 인정하지 않는 정부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 참전 명예수당지급에 다른 연령제한 철폐

(참전 명예수당이라는 명분으로 지급되는 것은 전체 참전자들에게 평등하게 지급됨이 타당한데 연령제한을 두는 법조항은 납득할 수 없다.)

3.국가 유공자 증에 발생한 오류(참전 고엽제) 문항 정정

(국가 보훈처가 공권력의 행사로 국가 유공자 증명서에 “참전 고엽제‘라고 표기함으로서 개인 질병을 만천하에 공개함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 한 것이다.)

4, 4개 질병(파킨스, 허열성 심장질환 B형 세포백혈병,

    A, L . 아미로이드)의 추가 고엽제 후유증 인정

      (사) 대한민국 베트남 참전(국가) 유공전우회

                            대 변 인 홍 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