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은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은 독일 방문 때 아우토반을 달리며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1967년 11월7일 건설부 장관에게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지시했다.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고속도로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야당을 중심으로 반대투쟁에 들어갔다.
"재정파탄이 날 것이다."
"부유층의 유람로를 만들려느냐"
"1인당 GNP(국민총생산) 142달러인 나라에서 그게 왜 필요하냐" 등등…
시기상조라고 비아냥거리며
공사현장에 들어눕는 쇼까지 했다.
1968년 2월1일.서울 원지동에서 경부고속도로 기공식이 열렸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첫 발파 소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됐다.
박 대통령의 지시로 고속도로 기공식 석 달 전부터 육군의 3개 공병단이 공사를 시작했다.
고속도로 건설자금은 한일기본조약에 따른 차관과
미국으로부터 베트남전쟁 파병의 대가로 받은 자금이 사용됐다.
박 대통령은 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에게 고속도로 건설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현대건설은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정주영 회장도 진력을 다했다.
1968년 4월3일 오산∼대전 간 공구(106.6㎞), 9월11일 대구∼부산 간(123㎞),
이듬 해 1월13일에 대전∼대구 간(152㎞)이 착공됐다.
서울∼수원 간은 착공 11개월 만인 1968년 12월21일에,
수원∼오산 간은 같은 해 12월29일에 개통했다.
1969년에는 오산∼천안 간, 천안∼대전 간, 대구∼부산 구간이 완공됐다.
 공기단축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달렸다.
1970년 7월7일.
서울∼부산 간 428㎞(현재는 직선화 등으로 416㎞)에 달하는
'꿈의 고속도로' 개통식이 열렸다.
행사 세 시간 전까지 도로의 도색작업을 할 정도로 밀어붙여 착공 2년5개월 만에 맺은
결실이다.
당초 330억원으로 예상된 공사비는
설계변경과 물가상승 등으로 429억원이 들었다.
연 900만명이 공사에 동원됐고
165만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경부고속도로는 한강의 기적을 견인한 대한민국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해냈다.
경부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서울∼대전 간을 버스로 오가려면
무려 여덟 시간이 걸렸다.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바꿔 놓았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경부고속도로의 경제적 편익이 연간 13조5500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강행한 위대한 업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에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발전의 신화를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력은 그 때문에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는 우리 젊은이들이 월남전에서 피흘린 댓가로 건설한 고속도로라고 할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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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마디 
베트남 참전 고엽제 환자에서심혈관 질환의 발생이 더 흔한가? 
미국과 한국의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명예를 얻었습니다 [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전수당 또 3만원 인상 확정 [2]
Re..내년부터 통장 수당도 월 40만원을 받는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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