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종군기자 부인이 비둘기 부대 소대장을 찾습니다.

월남전에서 66년 11월 당시 종군기자로 순직한 동아일보 백광남 기자의 최후 순간을 도와준 비둘기부대 소대장님을 백기자의 미망인이신 구영순(74세) 여사가 찾습니다.

  당시 1966년 11월29일자 동아일보 1면 기사 요지. 동아일보 사진부 백광남 사진기자가 66년11월28일 사망. 베트남 <디안>에 있는 비둘기부대를 방문해 취재를 마친 뒤 <사이공>으로 복귀하다가 사망.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월남 민간인 차량과 충돌. 잠복 근무중인 한국군이 발견하고 비둘기부대 의무실로 이송했으나 사망.

  미망인의 소망 : 남편의 시신을 비둘기 부대의 소대장이 수습했다. 내가 죽기 전에 그 소대장님을 꼭 만나보고 싶다. 하지만 그 분의 이름도 모르고, 연락처도 알 길이 없다.

연락처 : 동아일보 정치부 김승련 기자 02-2020-0462 010-3720-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