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의회(의장 이인영)가 2월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 일정으로 제16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중에 실과소별 2008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지난 정례회시 행정사무감사 및 군정질문을 토대로 올해 군정계획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반영되었는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를 조목조목 검토하고 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사회복지 실천분야, 친환경농업에서의 고부가가치 창출 등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심도 있게 질문을 쏟아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기 중에는 박장수 의원외 2인으로부터 발의된 ‘양평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 10건과 동의안 2건 등 12건이 상정돼 심사하게 된다.

의원자체 발의된 ‘양평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 일부개정조례안’은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5.18민주유공자, 독립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장애인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해준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회되는 회기인 만큼 주요업무계획을 충실하게 보고하며 질문에 대해서는 성실히 답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실과소장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인영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은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들이 남양주시험지구에서 응시해 양평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청운, 단월, 양동, 지평면 등에서는 이른 새벽시간에 잠을 설쳐 가면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학 수학능력시험 장소 양평지정 건의안’을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