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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후유의증환자 또 생목슴 끊어
 (청주=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17일 오후 1시30분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 한 야산에서 박모(64) 씨가 나무에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 김모(70)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주변에서 `고엽제 때문에 생긴 병이 낫지 않아 두렵다. 가족들한테 폐 끼치기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박 씨는 사흘전 유사한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보훈지청에 따르면 박 씨는 1968년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작년말 고엽제 고도 후유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정부(국가보훈처)는 언제까지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를 이렇게 버려둬 자살자가 나오도록 할 것인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사랑하는 가족을 버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같은 동년배로, 월남 참전자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정부는 하루빨리 이런 불행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후유의증 환자로 확정된 자 부터라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국가의 책무를 인정해 주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합니다. 암담한 시대의 60,70년대.... 우린 이역 만리 월남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그 귀중한 `달러'를 벌어들여 국가경제 부흥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왔지만 이제 역사의 먼 일인양 잊혀져 가고, 그 주역들은 하나, 둘 이렇게 낙엽처럼 사라져 가는데 어느 누구 하나 나서는 위정자가 없으니 실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쟁터에서나 지금에서나 죽은 자의 한을 푸는 건, 살은 자의 몫인데 동료들 마져 힘을 잃고 일어설 줄 모르니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 하오리오만 그저 남의 일 같지 않아 혼자 푸념하여 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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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영
2009-02-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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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저승에 갔서는 부디좋은나라에 극락왕생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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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2009-02-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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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에,,명복을,비옵니다,, 다시,태아난다면,,이더려운,대한민국에서,태어나지마시고, 저승에서는,이더려운,고엽제의증,소리듣지말고,편한이,잠드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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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영
2009-02-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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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소리를 들어야 하는군요, 이러한 일들이 언론에 안나타나는게 더 많을텐데 정말로 안타까운일입니다. 고인의 영전에 마음의 술한잔 따르며 부디부디 아픔이 없는곳에서 편안한 영혼이 되시길 빌고 또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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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의원실답변
 "전역빵"에서 다친자도 국가유공자! ㅎㅎ |
 부산보훈병원입원환자가 올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