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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의사가 수술재료비 허의청구하다 적발 업체외공모
수술재료비 허위청구…
나랏돈 빼내의료기기 업체와 공모
의료기기업체와 짜고 허위 진료비를 청구해 국고에서 수억 원을 빼돌린 의사와 의료기기업체 관계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수술재료를 구매하지도 않고 구매한 뒤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작성한 사용내역서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신청해 2억4000만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보훈병원 의사 등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전 서울보훈병원 흉부외과 과장 박모(49)씨, 수술 보조기사 김모(42)씨, N의료기기업체 대표 박모(38)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 전 과장 등 의료진은 또 수술 재료를 구매한 의료기기업체로부터 1억1000만원 상당의 명절 떡값과 비행기 티켓 비용, 또 이와 별도로 신용카드 2장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과장 등은 2005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환자를 수술하면서 쓰지도 않은 수술 재료를 사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108차례에 걸쳐 국고 2억40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돈은 보훈병원을 거쳐 의료기기업체로 넘어갔다.
이 의료기기업체는 보훈병원에 제공하지도 않은 수술재료 대금을 받은 대가로 박 전 과장 등 의료진에게 떡값과 항공료 등으로 총 483차례에 걸쳐 1억1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신용카드 2장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진은 그 카드로 회식비, 자녀 보습학원비, 의류, 스포츠 용품 구입비 등 사적인 용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보훈병원은 치료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기 때문에 허위 청구로 수술비가 부풀려져도 환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보훈병원이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과장 등은 "관례적으로 그렇게 해왔다"며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보훈병원은 이에 대해 "해당 의사 개인의 문제이며, 병원은 허위 청구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입력 : 2008.11.13 00:18 / 수정 : 2008.11.13 00:19
김시현 기자 shyu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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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
2008-1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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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훈병원 사건개요 담당의사놈들 정말처죽일놈들이다. 저렇게 도독질하여 처먹은니 불상한 고엽제환자들를 등외로 떠구고 판정조차도 제대로 급수를주지않은이 저놈들를 처넣어십시요? 보훈복지공단도 엄격하게 조사하여 정품약이않인 비매품 카피약를 전국각병원에 고엽제환자에게 처방하는것를 조사하여 엄벌에처해줄것를 대한민국검찰에고합니다, 나라예산은 정품 오리지날약으로 예산를받았서 카피약쓰는 대가로20%마진를 챙겨먹는 것이 카피약비리사건에 드려난일입니다 정품약도 안듯는데 양통성 검사도 받지않은 비매품 모조품약를 쓴것도 발혀주시것를 부탁드립니다, 서울 보훈병원보다도 전국 보훈병원에 철처히조사하여 그진상 비리를밝혀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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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영
2008-11-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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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의사들의 보수가 일반병원보다 너무 낮게 책정되어있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비리의 천국인게 보훈관계의 일인겄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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