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67
이름: 최상영
2013/1/2(수)
조회: 1455
사라져가는 맹호천하1연대탑 사라져가는 맹호천하1연대탑 사라져가는 맹호천하1연대탑  



사라져가는 맹호천하1연대탑



월남전때 "푸캇"비행장에서 그리 멀지 않는곳에 맹호1연대본부가 있었다.
낡아서 토막난 아스팔트 조각을 따라 비포장길을 들어가면 그 옛날 부대정문 기둥이 아직 남아있다.



폐허속 잡초더미속에서 시멘트 구축물을 발견하고 살펴보니 맹호마크 표식이 어렴풋이 남아있는
그옛날 천하1연대 탑이 쓰러져 있었다. 처음 이 흔적을 보는 순간 마음이 덜컹 내려 앉았다.



2005년 그때는 동네 길거리 폐허에 탑이 무너진체로 버려져 있었으나
2011년에 다시 가보니 그곳이 울타리가 쳐진 남의집 안쪽에 가려져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월남전 당시엔 맹호의 용맹을 과시하였던
천하1연대 탑이 었는데
그 시대를 살았던 맹호전우들의 가슴속에는
추억으로 살아 있으리라.













남의 집 울타리 안쪽으로 들어가 버렸으니 언제 사라져 버릴지 안타까운 심정 말할 수 없었다.



그나마 한국군 참전용사들이 찾아오고 있으니 집주인이 들어가게 허락을 하고 있으나
탑 귀퉁이에 " Korea : 10.DOLLOR Thank you " 라는 하얀 페인트로 글씨를 써놨다.
그러나 점차 잡초에 묻혀가는 한국군의 자취가 사라지고 있어 허망한 심정으로 돌아서 나왔다.

(최진사 생각)


마음은 서러워도


                    답변/관련 쓰기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