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 Gon에 비가 옵니다.시원하고 좋은데 내일부터 장거리정찰 비와상관은 없다.

가다가 자면 되고 놀다 가면 되기 때문이다.생각나는 것은 옛날 매복 나갈 때쯤 비가 오면 아주 싫었다.

명령에 죽고 사는 군인이 지옥이라도 가라면 가야한다.이것이 전쟁터의 병사 입장 살아남는다는 것은 행운이다.

나는 가끔 그 지겨운 매복회수를 계산해본다.휴가 빼고 후송병원 생활 빼고 작전기간포함 33계월 1.000일 동안사단작전 맹호8호 군단작전 오작교 한, 미, 월, 독수리 11호 그 밖에 노도123태풍 작전 연대 급 대대 급 중대급 해일 수가 없다.

700~800일은 매복과 산속에서 잠을 자고 지냈다고 생각됩니다.물론 소총 병만이 해당되는 일일 것입니다.전우님들 중에 일 빵빵 계시면 심심 하실 때 한번생각 해보세요.

모기와 선인장 가시 찔린 회수 대창 찔 린 경험도 있으신가요.매복중 적과의 전투는 몇 회 저는 3~4회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매복 중 일어난 전투만 이야기입니다...

희생된 전우는 딱 한 번 별 뜻 없이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오후 사이공 번개를 잡았습니다.. (Anh Chop sai gon chieu)



여긴안케 산인데 1966년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도로경계 근무
했습니다.  습관처럼  저부하 한명 더리고 다닙니다.
만일을 위해서 ㅎ ㅎ ㅎ



앞이 보이니 이러한 순간들은 장거리매복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보통 15일 일주  물과 식량 아무리 많이 준비해도 부족하고 물때문에
심한 고통을 격던 생각을 해봅니다.
썩은 물도 있기만 하다면 먹어야했고 오줌도 마시지만 땀으로 다나와 버려  그 나마 없어서  눈물 겨웟던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