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3 이름: 최상영 2008/5/6(화) 조회: 1794

베트남 전쟁영화 Fullmetal Jacket 중 (영화)   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서로 죽이기를 원하는 인간의 양면성을 인정하고 인식하는 것. 그래서 가슴에는 평화의 상징을 달고, 철모에는 선천적인 살인자 임 ("Born to kill") 을 당당하게 밝히고 다니는 자도 있다. Fullmetal Jacket 1987년 製作 매튜 모딘.아담 볼드윈.빈센트 도노프리오 리 에미.도리안 헤어우드.알리스 하워드.캐빈메이저 하워드.에드 오로소 출연 <샤이닝>이래 7년만에 공개된 큐브릭의 신작이다. 고등학교 졸업후 해병훈련소에서 해병 대원으로서의 엄격한 훈련을 받은 젊은이가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여 죽음과 맞부딪치는 가혹한 체험을 하는 전쟁 영화이다.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는 미해병 대원들의 애환을 그린 뭔가 가슴에 와닺는 작품 킬링머신으로 변해 이젠 전장과 살육은 익숙해져 버린 일상을 세세히 조명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장면은 다름아닌 동료 신병이 화장실에서 자살하는 장면.. 그장면...... 전쟁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뭐랄까 ... 다른 전쟁 영화와는 또다른 면모를 볼 수있는 영화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베트남전 당시 미 보수주의 사회의 오판에 의한 젊은이 들의 헛된 죽음 ?? 다시말해 이 영화에서 나오는 교관 ... 이름을 잘 모르겠지만 ... 영화에서 말하고싶은 전쟁 이중성이란 보수주의자며 철저한 기독교인으로 교관을 통해 보수주의 사회의 잘못된 판단을 꼬집고 싶었던것은 아니었을지? 어찌됬건 이영화는 전쟁이라는 잘못된 판단에 의해 멀쩡한 사람이 어떠게 망가져 가는지 자세히 조명한 반전 영화의 대표작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