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83 이름: 최상영 2006/8/10(목) 조회: 923

양민학살 논란   이제것 여러번 학살에 대한 토론을 보아왔고 이에 대해 몇몇 큰 언론에서도 다뤄왔습니다.  여타 전쟁에서 행해진 학살을 논외로 하고 이곳이 월남전에 관한 장인 만큼 월남전에서 행해졌다는 파월 한국군의 학살 논쟁에 대해서만 논해볼까 합니다. 먼저, 논제를 올리시는 분들은 학살이라는 단어를 얼마나 무거운 무게로 생각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살인자의 경우도 판결을 받기전에는 살인자라는 명칭을 쓰지 않습니다.  학살이라는 단어는, 특히 한국군 학살이라는 단어는, 파병 한국군 전체를 잠재적 학살자로 만드는 가공할만한 단어입니다. 둘째로, 여러번 보아왔던 안타까운 경우인데, 정확한 근거없이 추측 및 제 3자에게 전해들은 전언 만으로 학살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확신하거나 학살 가능성에 대해 긍적적인 글을 쉽게 쓰는 경우입니다..  몇몇 언론은 베트남에서 직접 증언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  문제는 증언에 대한 사실 확인이 미흡한 상태에서 기사를 작성한다는데에서 여태까지 학살에 대한 기사가 신빙성이 없었습니다. 학살이라는 단어는 정말 무거운 단어입니다.  한사람도 아닌 집단 자체를 학살자 라는 멍에로 묶어버릴수 있는 정말 쉽게 써서는 않되는 단어입니다.  필자는 생각해 봅니다.  혹시 우린 너무 쉽게 술마시며 안주 삼아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하고요..  우린 쉽게 말할수 있는 두글자의 단어가 젊은날을 조국의 부름을 받고 군에 입대하여 군통수권자의 명령을 받아 멀리 이향땅에서 피땀을 흘려 싸우신 분들의 가슴에 비수를 들이대는것 될수도 있습니다. 혹자들은, 파병 자체가 용병이었다고 말하기도 하고 한국군의 파병을 일본군의 남경 침공에 비교하기도 합니다..  어이없습니다만 다시 한번 밝히지만 한국군은 무작정 베트남땅을 워커발로 밟은것도 아니고 당시 베트남의 정식 정부였던 남베트남 정부의 요청을 받아 국회동의를 얻어 파병된 우방국의 상호방위를 지키기 위한 평화 유지군입니다.  쉽게 말씀드려 지금 동티모르에 파병되어 있는 호주군이라고 보면 됩니다.   돌을 던지기는 쉽습니다. 돌을 던질 만한 팔과 돌만 있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돌을 던지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냉정한 머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PS- 이글은 필자가 평소에 생각하던것을 자유롭게 기술한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를 표적으로 삼지 않은 글임을 밝힙니다.

예비역중위	전시 민간인 피해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은 것인지,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하고 싶은 것인지 명확히 판단하고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2006-06-26 10:07:06 hide0401
안광태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 표현상 유의토록 하겠습니다.	2006-06-26 11:55:30 218.155.155.240
판옥선	[지금 동티모르에 파병되어 있는 호주군]과 베트남에 참전한 아군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겠습니까?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지 해야 하는 전쟁터에서 민간인 피해를 포함한 비극적인 사건이 전혀 벌어지지 않았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할 일이겠지요. 기록이 없으니까 그런 일은 없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직 우리만 전쟁의 광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을 겁니다. 100% 깨끗한 기록을 보유한데다 지금가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구수정 같은 사람- 사람으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 에게 반작용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을까요? 절대다수의 참전용사들은 훌륭한 군인이었는데, 그분들이 회고하시는 내용들이 기록에 없다하여 전부 다 믿지 못할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기야 우리 참전용사들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형편에 그런 것까지 논하려는 자체가 미친짓일지도 모르겠군요,	2006-06-26 13:02:28 panoksun
442ndRCT	판옥선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가 동티모르를 예를 든것은 학살에 대한 예가 아니라 파병에 대한 정당성에 대한 예였습니다.^^	2006-06-26 13:21:14 442ndRCT
괴롭... 군	차지철이라는 사람을 아는가요?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궁정동 안가에서 전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총맞아 죽은 경호실장입니다. 미국에게 보일려는 목적으로(국내 반대를 근거로 좀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됨)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거짓으로(일종의 관제 데모) 베트남 파병 반대를 외치다가..... 나중에 자기 스스로 베트남의 역사와 현황을 공부한 뒤에는 진짜로--정말 치열하게-- 파병반대를 주장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정권의 핵심부에 속했던 \'\'\'혁명동지\'\'\' 차지철까지 반대했던 베트남파병이 정당했을까요? 정당하지 못한 전쟁에-- 더군다나 우리와 관련되지도 않은 전쟁--- 미국을 돕기위해 파병했고,,, 베트콩 또는 베트남인으로부터 격렬한 저항을 받았습니다. 양민학살이냐 민간인피해냐 라고 언어의 고차원적인 유희를 할 것이 아니라,,,,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지... 군의 명예를 위해서... 기록이 없다고.... 덮어두자는 것은 저 저주받을 일본 제국주의 군대와 무엇이 다릅니까? 저는 일제 군대와 한국 국방부 소속 군대의 행동양태가 최소한 1980년대까지는 달랐다고 보지 않습니다. 군의 명예를 위해서라는 말은 겉치레이고 실제는 남에게 내보이기 싫은 것은 덮어두고 묻어두자는 것이 본심이 아닌가요? 같은 나라의 국민, 군대라는 같은 조직에 속해있는 하급 병사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던 군대가 말도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에 가서 어떠한 행동을 했을지 충분히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덮어둘 수 있을까요? 지금은 괜찮지만 베트남이 지금보다 나은 국제적 위치에 올랐을 때, 그들이 모은 자료를 들이대며 사과와 반성을 요구할 때가 되어서야 움직이렵니까? 그때는 늦습니다. 훗날 베트남의 요구를 받고서 사과를 하는 것은 지금 사과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국가적 수모이고 앞으로를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2006-06-26 21:26:57 61.248.40.91
442ndRCT	죄송하지만 차지철과 김재규가 피붙치보다 친했던 시절은 혁명 성공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그후 정치적 숙적이 되었고 한분을 모신다는 충성심이 출발된 묘한 질투 역시 작용되었습니다. 근데 정치적 숙적 사이에서 생긴일을 월남전 파병에 예로 든다는게 왠지 끌리지가 않는군요^^. 만약 사과를 해야할 사실이 있으면 사과를 해야겠지요. 하지만 사과를 해야한다는 분들은 어디의 베트남분들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혹시 나라를 잃고 해외를 떠도는 남베트남 출신분들과 말씀을 나눠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분들은 아직도 멸망한 자신들의 국기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계시고 자신들이 모여사는 도시에는 사비를 들여서라도 남베트남기를 걸어두십니다. 베트남전은 다국적 국가들이 모여있었고 사령부가 있었고, 엄연한 베트남 정부가 있었습니다. 한국군은 당시 그야마로 파병한 한개의 국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의 역사를 공부하셨다면 그리고 한국군의 파병에 대한 사과를 하고 싶으시다면 추측에 의한 그리고 기록에도 없는 일을 근거로 들으실게 아니라 당시 한국군이 진행했던 작전과 상부기관에 보고된 작전 성과 사이에 오류는 없는지 그사이에서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이 축소 혹은 고의 누락보고되지는 않았는지를 먼저 밝히는 성의가 필요합니다. 국가간의 사과는 이 모든 정성과 성의 있는 사실 확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정말이지 2차대전 당시 일본 제국군과 월남전 파병 한국군을 비교하는 행태는 참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혹 월남에 발을 딛은 아시아 국가이기 때문에 비교하시는것이라면 그 상징성에만 뜻을 두지 마시고 국가간 협약과 정당성에 대한 조사를 해보시고 그 과정이 같았는지에 대해 조사를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2006-06-26 23:08:57 442ndRCT
괴롭... 군	제가 차지철의 이름을 들먹인 이유는 박정희 정권의 핵심실세도 반대한 파병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관련자료는 한국의 것과 베트남의 것을 상호 대조하여 확인하여야 하기 때문에 현재는 신빙성 있는 민간인 피해(또는 양민학살) 조사자료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현지 조사와 군 보고서 등 서류의 대조작업을 통해 확실하게 군 일부의 잘못이 드러난다면 사과를 하자는 것이지... 무턱대고 우리 잘못했소 라고 엎드리자는 말은 절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군의 명예를 들먹이며 절대 그런일은 없다고 주장하며 조사해보지도 않으려 하기 때문에 제가 좀 과격하게 글을 쓴 것입니다.	2006-06-27 00:12:15 61.248.40.91
조은성	차지철은 박대통령 지시로 반대에 나선 것이지 처음부터 스스로 나선것이 아니었죠. 너무 쉽게 파병에 동의할 경우 미국과의 실무협상에서 불리하다는 판단때문에 그랬는데, 차지철답게 지나치게 오버해서 결국 박대통령이 눈치를 주어야 했죠. 오히려 미국과의 의리때문에 파병에 쉽게 찬성한 야당이 이상하게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2006-06-27 00:21:16 211.194.171.1
조은성	그리고 사실 월남전에서 학살당했다고 주장하는 그 사람들이 진짜 무고한 민간인인지 아닌지 누가 알겠습니까? 정규군도 아니고 겉으로는 민간인으로 살다가 남들 모르게 활동한게 베트콩이었는데... 그리고 그 당시에 아군 손에 죽은 자기 가족이 베트콩이었다고 순순히 털어놓을 바보가 어디있습니까? 자기도 위험해지는데... 민간인인데 억울하게 죽었다고 하는게 당연하죠. 공식 전사를 봐도 수색작전 중에 동굴에 숨어 저항하는 확실한 베트콩도 격파하고 동굴에 들어가 보면 무기보다 사람 수가 더 많은 형편이니 무기를 안 가졌다고 민간인이라는 것도 웃기는 얘기죠. 더군다나 작전시에는 무턱대고 쳐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보계통을 통해 적정을 탐지하고 들어갑니다. 즉 적의 활동이 있다고 판단되면 작전하는 것이지 아무 마을에나 쳐들어가서 그저 맘 내키는 대로 작살내는게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이번참에 분명히 해둘 것은 지금 한국전이나 월남전의 민간인 학살 운운하는 자들은 제대로된 자료조사조차 해본 일이 없는 자들이고 그들의 진짜 목적은 진실규명이 아니라 미제타도와 주한미군 철수가 그 목적이죠. 더군다나 요즘 이라크 문제로 믹구이 욕먹고 있으니 더 없이 좋은 호기겠죠. 저번 일요일에는 KBS에서 라디오 드라마를 하나 했었는데 북한군과 싸우다 죽은 줄 알았던 자기 아버지가 아군기의 오폭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었죠. 근데 웃긴게 처음에는 호주 공군기로 알았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군기였다면서 호주공군기 보다 미공군기에 죽은 것이 더 억울하다는 듯이 나오더군요. 아무리 운동권 출신들이 방송국을 판치는 세상이라지만 방송에서 조차 이따위로 대놓고 국가의 비극을 반미주장에 이용해 먹다니... 전교조라는 것들도 미국은 나쁜놈이라는 것은 수업시간에 기를 쓰고 가르치면서도 한국전에 대해서는 민족화해무드를 해친다며 무시해버리죠. 그러니 애들이 한국전쟁을 우리하고 일본하고 맞짱뜬 사건으로 알고 있는게 당연하지... 그러니 학살이냐 아니냐 논란을 벌이기 전에 그런 주장을 하는 자들이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 그 속셈을 알아야 하는겁니다.	2006-06-27 00:44:04 211.194.171.1
판옥선	지금의 베트남은 앞으로 절대 배상에 대한 것을 들고나올 수 없습니다. 그들이 가장 잘 사용했던 전술 가운데 하나가 반대파나 그들에 협조하는 양민을 무참하게 학살하여 공포를 심어준 것이었으니까요. 학살범죄를 처벌하겠다고 따지고 들면 지금 베트남 간부들 가운데 결백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경제협력을 보아서라도 그런 문제는 들고 나오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불행했던 과거사를 정리하여 바람직한 협력자가 되는 것인데, 지금처럼 그런 기록이 없으니가 우리는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식이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2006-06-27 00:53:40 panoksun
조은성	베트남 전쟁 때문에 베트남 민간인이 죽었다고 그것을 우리가 책임져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을 시작한 것은 우리가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연합군의 공습으로 독일과 일본의 민간인들이 죽었다고 연합군이 책임을 져야 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전쟁을 도발한 것은 연합군이 아니라 독일과 일본이고 그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은 바로 그들이니까요. 처음부터 폭력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야망을 달성하고자 국가와 민족을 전쟁에 휘말리게 한 것은 북베트남, 즉 지금의 베트남이죠. 그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때 부터 그들은 그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져야 했습니다.마찬가지로 우리 윗동네 애들도 신천 사건 운운하면서 미군의 만행이니 헛소리 하기 전에 그들의 잘못으로 전쟁을 겪어야 했던 그들의 인민과 전쟁으로 죽은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을 져야 하는 겁니다.	2006-06-27 01:20:27 211.194.171.1
산	모두 좋은 말씀들인것 같습니다...먼저 진실에대한 진지한 접근을 한후에 이거다 저거다하는것이 순서인데 그 진실에대한 접근이 그 동안 이루어지지 않다보니...진실확인도 하기전에 서둘러 편한데로 규정 지어버리는 오류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늦었지만 계속진행될 진실에대한 접근이 중단없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딴지는 아니고...조은성님 베트남전쟁의 역사와 배경을 다시한번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화내지 마세요...^^) 그들에게 전쟁의 책임을 물으려면 그 이전 프랑스와 미국에게도 물어야 겠죠...	2006-06-27 03:33:34 82.76.208.113
maat	그들에게 전쟁의 책임을 물어야 맞지요.타국군이 나라에들어와 대리전쟁을 하는것조차도 그들의 잘못입니다.6.25가 우리의(북한을 포함한)잠못이지 미국이나 소련의 잘못이라 주장하는것 자체가 낯간지럼듯이 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소위 말하는 독립전쟁을 포함해서 90년이상(혹자는 105년으로 잡기도합니다) 전쟁을 치룬것을 남탓으로 돌릴수는 없습니다.국제적 관계로도 남탓이 성립 안됩니다.약하게 있었고 나라가 남에게 먹어도 좋겠다싶게 느껴지게 보인것은 분명 그나라의 책임이지 먹어버린 나라에 책임을 돌리기는 세계라는것이 그렇게 도덕적이었던적이 인간이 생긴이래로 없습니다. 유토피아라면 모르겠지만 이 세계는 이 세계일뿐 꿈의 세계가 아닌이상 아먹히려고 노력하고 강해져야하는것은 모든나라의 자신의 국민에대한 책임입니다.솔직히 베트남전쟁의 시초는 월맹과 베트남이 시작했습니다.그렇다해서 둘이서만 열심히 싸워야한다는 논리자체가 맞을수는 없습니다.그런 논리라면 전 세계의 몇나라가 세상에 남을지 한번 보시지요.미국과 소련,중국이 전세계를 나누어먹어도 할 말이 없어집니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쳐들어와도 우리힘만으로 싸워야지요.중국이 티벳을 점령해도 그들만의 리그이니 당연해집니다. 강한나라가 약한 나라를 쳐들어 갔으니 잘못된것이다라는 욕이야 할수있지만 이런 욕지거리가 통하는 세계도 아닐것이고(얘가 먼저 덤볐어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힘은 없지만 당사자끼리 해결하라고두 팔묶고 있어야한다는 노리에서 더도덜도 아닙니다.게다가 베트남의경우 우리와 비슷하게 내부자체에서 한 정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호지명이 인간적으로 깨끗하고 뭐하다한들 양립정부도 인정하기싫고 공산국가이던 머던간에 자신의 정부를 만들려했고 이에반한 세력은 그들의 정부를 만들려한건 그들의 잘못입니다. 그들이 리그를 벌였다지만 그뒤에 다른나라의 개입은 그들의 요청과 암묵적 합의하에(북이던 남이던)이루어진것이지 누가 치고들어가 대리로 해준것은 아니기 떄문입니다.월맹의 정규군에 섞인 소련군과북한군,베트남에 섞인 미군이나 한국군이 두 정부의 요청이나 협력없이 자진해서 들어가 판 벌린것은 아니니까요.솔직히 외부세력이 전혀 개입하지 않았으면 (시기를 잡기도 애매하지만 55년이후로 잡는다해도 베트남은내전 상태로 유지되기가 쉽습니다.)	2006-06-27 05:21:36 maat
maat	(여기서는 17도선 분할이후로 잡겠습니다) 베트남의 후방이 그렇게 시끄럽지 않아집니다.바로 최초의 외세력인 라오스가 빠져버리면 라오스를 통한 북의 지원이 끊겨버립니다.이경우 남쪽의 게릴라들은 토벌되거나 고사해버리게 됩니다.우리나라의 51년이후의 지리산 공비들의 저항이 그토록 거셀수있던 이유는 이들이 자생의 오합지졸이 아닌 50년도에 퇴로가 막힌 정귝군들이 도피한 곳인 지리산에서 조직적 저항이기때문입니다.이와같은 이유로 베트남전역의 게릴라들이 뛰어난 활동은 한것은 라오스를 통한 (월맹군이 전선 통과후 남하한 세력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계속적인 월맹군의 남하와 보급물자(식량은 적었으나 탄약과 화기는 거의 이쪽으로 전달되었습니다)가 있었기 때문에 게릴라들이 준동하였고 베트남의 혼란을 야기합니다.미국과 프랑스를 책임을 물어야한다면 라오스도 여기에 빠질수 없습니다.결국 미군개입후에는 거창한 이름까지 생깁니다.호지명루트라는...결국 누구의책임인가는 누구에게 물을것이 아니라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들이 져야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것일 뿐입니다.6.25.가 미국과 소련에 잘못일까요? 그렇다면 그렇나 역사를 만들게한 그이전에 사람들인 독일과 일본? 그이전에 역사적 빌미를 제공하게 만든 우리를 침략한 일본?전쟁의 책임을 전가하는것은 그저 내얼굴에 침뱉기싫어서 남을끼어다 부치는 조금은 비열한 짓거리만 될뿐입니다.힘없는 국가라해서 이런건 안된다는것은 국제사회에서 조롱거리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전쟁을 만든 사람들은 남에게 돌릴것 없이 자신들의 잘못입니다.게다가 17세기에 프랑스세력을 끌어들인것도 프랑스가 쳐들온것보다는 농민반란진압을위해서 베트남의 왕정이 프랑스에 요청해 시작됩니다.빌미를 준쪽이 잘못이지 빌미를 주었는데 집어먹은 사람만 욕하기엔 좀 그렇죠. 아마도 둘만 놔두고 그들만에 리그를 펼치라고했다면 아직도 내전을 하고 산적(의외로 동남아지역에는 이렇게 불러줄만한 세력이 존재하는 나라가 많습니다.가끔 우리 나라 근로자들 납치되기도 하구요)들이 판치고 있을지도 모르는 나라가 베트남입니다.실제로도 지옥의 묵시록처럼 어느 정글에 숨어서 산적질하고 살아도 될지도 모를만한 나라가 되어있을지도 모르지요....	2006-06-27 05:39:51 maat
판옥선	제가 말하는 것은 금전적 배상이나 기타 그런 쪽의 성질이 아닙니다. 양국 간에 불행한 과거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전제되어야 서로에게 필요한 협력자로서 거듭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일 뿐입니다. 까놓고 말하자면 \"그냥 술 한 잔 하면서 풀어버리자\"는 것일 따름입니다. 그러면 될 것인데 우리는 그런 기록이 전혀 없으니까 먼저 손을 내밀 하등의 이유가 없다라고 말하면 애초부터 이야기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앞으로 베트남과 가급적아면 더욱 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직접교전국이었던 중국과 우리의 경우를 보더라도 당연한 이야기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손을 내미는 - 그러나 비굴하지 않을 - 자세가 필요합니다.	2006-06-27 10:25:13 panoksun
한강	전쟁에서 편의대,게릴라는 제네바협정에 적용대상이 아닙니다.극단적으로 현장에서 총살해도 정당합니다.적군이라도 적의 군복을 입지 않은 상태로 총질하면 죽여도 괜찮읍니다.이것을 학살이라고 할 수 없읍니다.민간인사이에서 적이 총을쏘면 사격을해서 적과 민간인이 같이 죽었을 경우 지휘관이 처벌을 받느냐 하면 그렇지 않읍니다.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그런 일이 있었지만 아무런 문책도 없었읍니다.오직 군복을입고 전투를 해야 포로로서 대우를 받읍니다.어느 마을에서 적군이 총을 쏘면 포병으로 하여금 일제포격을 가하면 잘못이 아닙니다.먼저 사격했으므로 대응했을 따름입니다.따라서 월남전에서 학살이란 어불성설입니다.군대와 국방이란 개념자체를 부정하는 진보주의자들의 아집입니다.	2006-06-27 10:30:45 220.77.205.84
윤형진	저 모든 문제를 역으로 놓고 보면 어떻게 될까요? 한국전때 북한군의 행위에 적용하면 그들의 행위는 어디까지 정당하고 어디까지 부당한 것일까요? 우리 독립군들의 대다수는 군복이 없었고, 의병들은 군복없이 항쟁했는데 이것은 그럼 이 사람들은 포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던 것일까요?	2006-06-27 11:08:06 203.235.68.15
슈타인호프	교전자가 기본적으로 군복을 입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비정규군이라 할지라도 <명확한 지휘체계>에 <통일된 복장을 착용하거나 눈에 띄는 표지를 부착하고> <공개적으로 무기를 휴대하면> 교전권을 가진 <민병대>로 간주되어 제네바 협정에 규정된 전쟁포로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말이죠. 따라서 우리 독립군이나 의병들은 대부분 정식으로 교전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제가 그것을 인정했는가는 별도로 하고 말이죠.	2006-06-27 14:16:43 steinhof
조은성	우리는 베트남을 침략하려고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남베트남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간 것이죠. 그리고 이미 우리와 베트남이 수교할때 그러한 화해는 이루어졌습니다. 수교 자체가 그러한 의미를 지닌 행동이니까요.	2006-06-27 14:47:31 218.235.101.58
Maj.Kim	그러나 정규군 소속 군인이 적을 교란할 목적으로 자신이 착용한 군복을 벗고 적군의 군복을 입고 적을 향해 공격을 하거나 민간인 복장으로 위장하고 민간인 틈에서 적을 공격할때는 스파이 및 테러행위자로 간주하여 현장에서 즉결 심판으로 총살하거나 후방으로 후송후 재판에 의해 총살하는 것이 제네바 협약에 의한 일반적인 조치입니다...이때 제네바 협약 중 제3협약(포로 대우에 관한 협약)과 제4협약(전시에 있어서의 민간인 보호에 관한 협약) 및 제1추가의정서(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 제협약에 대한 추가 및 국제적 무력 충돌의 희생자 보호에 관한 의정서) 등에 저촉됨이 없는지 검토후 조치하게 됩니다...2차대전 당시 미군복을 입고 후방을 교란하던 독일군 ‘스코르체니 특공대’9개조 44명 중 체포된 8명은 즉결 심판후 처형되었다고 하지요...(영화 ‘발지 대전투’에서도 나옴)	2006-06-27 15:09:35 ktma28
Maj.Kim	참고로 제네바 협약 중 제3협약(포로 대우에 관한 협약)에 대해서 알아보면...포로가 되는자→①군대의 구성원 ②군대의 일부인 민병대 또는 의용군의 구성원 ③일정한 요건을 갖춘 그밖의 민병대,의용군 ④조직적 저항운동단체의 구성원 ⑤종군기자,주보상인과 같은 군대수반자로 군관헌의 증명을 가진자 ⑥원수,장관,외교사절과 같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위에 있는자 ⑦일반의 평화적인민을 포로로 할수는 없다. 이들에 대한 대우→①포로는 항상 인도적으로 대우해야하고 포로에 대한 보복은 금지된다. ②그 신체,명예를 존중하고 포로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급양과 의료를 제공해야 한다. ③계급,성별,건강상태,연령 및 직업상의 능력등을 고려하여 원칙적으로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	2006-06-27 15:18:39 ktma28
조은성님,	수교를 했으니까 이전의 모든 것은 화해되어 끝날 수 있다면, 우리는 왜 일본에게 정신대와 기타 만행에 대한 것을 규탄하고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입니까? 수교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덮어둘 뿐이었지요. 물론 한국에 대한 일본의 입장과 베트남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런 생각은 좀 그렇군요, 미군의 혼혈아들을 멸시하던 우리가 라이따이한 문제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입맛이 씁니다.	2006-06-27 15:20:22 panoksun
Maj.Kim	제네바 협약은 1864년 8월 22일 수립된 제1협약(육전에 있어서의 군대의 부상자 및 병자의 상태 개선에 관한 협약)을 기본으로 하여 1899년 7월 29일의 제2협약(해상에 있어서의 군대의 부상자, 병자 및 조난자의 상태 개선에 관한 협약)과 1929년 7월 27일의 제3협약(포로 대우에 관한 협약), 1949년 8월 12일의 제4협약(전시에 있어서의 민간인 보호에 관한 협약)의 4개 협약이 있으며 1949년 8월 12일의 제1추가의정서(제네바 제협약에 대한 추가 및 국제적 무력 충돌의 희생자 보호에 관한 의정서)와 제2추가의정서(제네바 제협약에 대한 추가 및 비국제적 무력 충돌의 희생자 보호에 관한 의정서)의 2개 의정서로 보완되어 있습니다...따라서 위의 협약과 의정서에 규정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제네바 협약으로 보호되지 않습니다...	2006-06-27 15:34:23 ktma28
얼마 전에,	지옥의 묵시록을 다시 보았습니다. 거기에 보면 젊은 베트남 여자가 부상자를 후송하려는 미군헬기에 수류탄을 까넣는 장면이 나오는데, 참으로 의미심장하더군요. 미군 건쉽의 강습에 가족을 잃은 그녀가 복수를 한 것인지, 본래부터 적성분자였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 대담하게 접근하여 수류탄을 능숙하게 사용한 것으로 보아 후자에 가깝겠지만 -, 언뜻 보면 베트남 사람은 모두가 적이라는 메시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전우를 잃은 병사가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할 수 있다면 보복하는 것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입니다. 분노와 광기가 지배하는 전쟁터에서는 일상적인 풍경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부모와 형제를 잃은 베트남 어린이는 평생 증오와 복수심을 간직할 겁니다. 만일 그 베트남 어린이의 기억에 남은 병사가 아군이었다고 생각하면 어떻겠습니까? 기록도 없는데 그 따위 쓸 데 없는 억측 말라구요? 전쟁의 광기에서 우리만 자유로울 수 방법이 있다면 제발 가르쳐 주십시오.	2006-06-27 15:36:16 panoksun
산	maat님/ 움...누구의 책임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게 아니였습니다..오해하셨다면 죄송^^ 역사에서 국제적인 사건들을놓고 보면 책임이란건 보는기준에 따라 그 존재가 굉장히 복잡해질수 있다는건 잘 아실겁니다. 베트남전의 책임이 누구누구에 있다라고 쉽게 얘기할수 없기에 드렸던 말이었습니다.	2006-06-27 17:28:53 82.76.208.113
산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건...전쟁이란 비극이 지나간후 이후의 평화와공존, 번영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이상적인 얘기가 아니고 쉽게말하면 잘먹고 잘살자라는) 과거에대한 진실을 서로가 공유하자는 얘기입니다.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것을 교훈으로 삼아 다음의 협력과 공존을 이야기하는것이 실효성있는 협력과 번영을 가져다 주리라 믿기에....우리사회도 과거에 사건을 제대로 알고 평가한는것이 미흡하여 지금도 우리사회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고있지 않습니까....이러한 상황이 우리 사회의 공통된 가치와 이상을 형성하는것을 곤란하게 만들고....	2006-06-27 17:45:33 82.76.208.113
7식c형	윤형진// 근데 독립군에게 군복이 없었다는 소린 여기서 처음 듣는듯 함... 분명히 1920년대의 무장투쟁 시기부터 독립군은 군복을 맟춰입고 행동했다고 알고 있음(공개되어 있는 사진들도 구한말의 의병을 제외하고서는 죄다 군복을 입고있음) 일본이 무장 독립투쟁을 [토비],[비적]따위 호도하는 것을 막고 병사들의 군기와 사기를 위해서라도 군복에 대해서는 매우 신경을 썼던 걸로 알고있는데 왜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2006-06-27 17:47:48 125.190.129.228
maat	군복의 유무와 관계없이 어쩌면 철저히 잡은 사람 마음일지도 모르지요.일본이 일제시대 우리 광복군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던것응로 기억하는데요.망명정부의 정규군으로 인정한 부분은 못 본것으로 기억합니다. 옥선형님의 말씀처럼 전쟁의 광기에 우리만 자유로운 수는 없겠지만 전쟁에 참여했던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그것에 매달려 도덕적문제를 고민하지도 않는것이 세상일겁니다. 남들안하는 고민을 알아서 한다해서 특별히 오는 이익도 없거니와 단지 책에서나 노하는 인간,자유,박애를 따지는 겉으론 오~ 지성인 속으로는 바보하는 비아냥에 대상은 될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 필요도 없고 내밀어야 망신살입니다.실제로 베트남과 월맹군의의한 자체적인 그들만의 양민학살은 우리나 미군보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기때문에 얼굴에 철판깔고 그래 서로잊고 잘해보자는 이루어지지만(실제로 지금의 모습이기도합니다만) 니들은 남의 나라와서 너무 했어라고 말할 처지가 아닌 나라입니다.그들로서도 내가하면 로맨스 니가하면 불륜이라는 철면은 아닌 문제입니다.오히려 월맹군이 넘어가서 캄보디아의 유명한 킬링필드에 일조한 역사도 있습니다. 우리네의 지리산 공비들의 인민재판이나 월남의 월맹군,콩,베트남군의 사상적 색출과 처형은 아예 보편적 일상으로 벌어졌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욕할 처지가 아니라는것이고 그렇다고 우리가 먼저 그들에 우리 잘못했어요하고 빌어야할 이유도 없는거죠.옥에티를 찾자는거세야 동의하지만 티때문에 옥을 버리는 누는 절대 해서는 않되겠지요. 똥통에 빠진 옥에 티가 있다고해서 그티때문에 옥이 똥보다 더러운 존재는 아니라고 봅니다.그리고 저는 솔직히 제네바협정 그거 개소리로 치부합니다. 지키지도 않을걸 명문화 시킨 종이조각입니다. 그것 생긴뒤로도 전쟁에서 할짓은 다 이루어졌고 전쟁이라는것자체가 그런거 지키면서하기엔 절박합니다. 더러운것이 전쟁이고 위에 앉아서 장기두는 정치하는사람들이나 들먹거리며 지키고싶고 지티려하는 문서일지 모르지만 전선에 있는 병사는 목숨이 들락날락하는데 그거 지키는것보다 나부터 살자고 어기는게 인지상정일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나 세상의 여러곳에서 그냥 민간인도 총맞아 죽기도하고 (뭘 재미라고 인터넷에 영상도 돌아다니고) 열살도 않먹은 아이들은 전기 끊긴 집에서	2006-06-27 18:22:59 61.35.38.32
maat	폭격을 끝나기를 하품하면서 기다립니다.졸려서가 아니라 지루해서이고 폭격이 끝나기를 기다리는것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폭격이 끝나야 밖으로 나가서 불발탄을 주워 수레에 실고 가져다 팔아야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습게도 이것이 평상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자치구의 모습이고 전쟁도 아닌 분쟁으로 취급하는곳에 모습입니다. 보스니아와 이라크에서 지뢰를 수거하는 인원의 대부분은 아이들입니다. 제네바인지 뭔지 모를 사람들이 지성과 마음은 간절할지 몰라도 인건비때문에 못하는 일들을 아이들은 끼니를 때우기위해 합니다.저는 전쟁자체를 꺠끗하게 하려한다는 말자체를 믿지 않습니다.깨끗할 수 있다면 전쟁말고 다른 방법도 분명 존재할겁니다.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지 전쟁은 무수히 벌어집니다. 20세기에 전쟁이 몇건이나 있었을가요. 한번 세어 보십시요.굵직하고 영화화된 전쟁이 두각되서 몇개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상상을 초월한 말큼 입니다. 저도 한번 세어보고 몇건인지 올리겠습니다.	2006-06-27 18:30:15 61.35.38.32
황철환	전쟁은 약하기 때문에 일어나며 때문에 침략받은 넘이 병신이다는 말은 현실적일진 몰라도 바람직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일본한테 사과하라고 하는 자체가 당할 만한 넘이 당해놓고 뒤에 보따리 내놓으라고 생때쓰는 것이니 말입니다.	2006-06-27 20:19:33 211.196.220.247
maat	네 황철환님 말씀이 제가 가지고있는 견해가 맞습니다.저 개인적인 의견이니 남에게 꼭 이렇게 믿어야한다고 강요나 그런것은 없습니다.말씀대로 저는 일본에 사과요구나 배상같은것을 요구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뭐 저런 놈이 다 있나 싶으실지 모르지만 저는 우리나라가 강해져서 일본놈들이 좀 구실을 만들어주면 들어가서 우리가 당한만큼 갚아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난을 받는다거나 머 저런놈이 다 있나 싶을지 모르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가 그런습니다. 제가 믿는말중 하나가 인간은 본래 악하다 단지 자라면서 교육을 통해 그러한 본성을 그나마도 조금은 누그러트릴 만한 지성을 유지한다이니 제 생각이 어떨지는 충분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2006-06-27 21:10:44 maat
자쿠	전쟁에서 가장 이상적인 전투는 학살이지요	2006-06-28 07:02:40 221.139.216.45
이재욱	자쿠님...자뻑하지 마세요;	2006-06-28 15:45:28 220.122.37.117
조은성	학살이라는 것으로 돌아가서 말하자면 작전중에 적으로 잘못 인식하여 민간인이 죽은 것은 학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학살은 상대방이 민간인이 확실하거나 군인이라도 무장하지 않고 저항할 의사가 없는 경우이며 전투나 기타 작전과 관계없는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죽인 경우를 말하니까요. 무슨 총알이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정신없는 가운데 이리저리 움직이는 민간인을 개인의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총로 쏴서 죽인다면 그것은 과실치사라고 할 수 있지, 학살은 아니죠. 그렇다면 월남전에서 우리 국군의 경우 그러한 일이 있었던가 하면 없었다고 봅니다. 당시 월남에서의 언론은 근거없는 소문에 불과한 사실도 보도할 만큼 어느 정도 자유가 있었고, 대통령에게 올라온 보고서 중에 그러한 보도에 관해 주월 한국군 사령부가 조사한 것도 있습니다. 물론 허위로 밝혀졌지만 사람이 죽은 사건도 아니고 소문에 불과한데도 대통령에게 보고할 정도라면 아군이 민간인을 죽인 사건을 조사도 안하고 보고도 안할 수가 없죠. 고의로 기록을 파기했을 거라는 따위의 주장은 UFO처럼 근거없는 음모론자의 주장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지금 한일회담 같은 사건들의 관련 문서가 공개될 리가 없죠. 또한 당시 작전할때 미리 그 지역의 민간인 거주지역 등의 실태를 사전조사를 하는 것이고, 그것은 민간인 보호 뿐만 아니라 아군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죠. 또한 전쟁중에 상대방에 대한 악선전, 특히 공산측의 악선전은 싸가지 없기로 유명하죠. 자신들이 민간인을 전투에 내몰아 죽인 것은 감추고서 아군이 고의로 민간인을 죽였다고 떠드는 것을 과연 믿을 수가 있느냐는 거죠. 그저 카더라 통신 식의 소리를 믿을 수는 없는 겁니다. 또한 그런 소리를 근거로 아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네 하고 떠드는 것도 웃기고... 또한 우리와 일본과의 관계는 그들이 우리를 일방적으로 지배하고 있었고, 제암리 사건이나 관동대지진처럼 이적행위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민간인들을 고의로 죽였고 그것을 정당화했기 때문에 그들을 비난하는 것이죠. 또한 학살은 전쟁이나 전투의 목적도 아니고 그러한 행동은 인권적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군인의 기본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죠. 미필적 고의에 의한 과실치사와 고의적 살인인 학살은 구분해야만 합니다.	2006-06-28 15:45:38 211.194.171.71
황철환	집단적 학살은 분명히 없었겠지만 일시적 분노에 의한 포로 사살이나 전투병과 민간인을 불문하고 사살하는 사건은 작은 규모(한 번에 5명이나 3명 정도 사살하는...) 로는 있었을 것이라고 보는 게 현실적일 겁니다. (뭐 100명 200명 씩 몰아 넣고 죽였다는 둥의 소리는 완전 헛소리 일거고...) 물론 그걸 작은 사살을 잘했다는 것은 아니나 전투라는 극한 상황을 모두 잘 아는 상태에서 병사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묻는다는 것도 무리한 일입니다.	2006-06-28 18:18:24 211.196.220.247
다듬이	심심하면 월남전 양민학살이네 뭐네하고 게시판에 글 올리시는 분들..그런 문제에대해서 연구를 하시려하는지 숙제인지는 모르지만 여기 홈피나 여러 홈피를 검색하시면 많는 자료가 나옵니다.좀 더 검색하여 많은 자료를 얻으신 후에 논리로 전개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문득 질문을 던저놓고 찬반흑백을 논하는거 이젠 신물이 나는군요.베트남 양민학살의 문제는 한겨레의 기사로 이상한 방향으로 우리의 파월을 몰고가려는 의도가 의심스럽군요. 그리고 \"괴롭... 군\" 님 정말 괴로운 분이군요, 자기의 주장을 하나의 예를 들어서 전부를 매도하는 논리....좀 더 많은 독서와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2006-06-28 20:04:01 203.240.167.96
자쿠	솔직히 의견을 말하자면 파월 국군이 학살을 했던 안했던 저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만 월남 파병으로 인해서 박정희 정부는 미국으로 부터 자본을 얻을수 있었고 이자본을 토대로 한국의 근대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무시할수 없습니다. 당시 미국하원에서는 한국군은 용병이라는 비판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내가 왜 베트남에 있어야 되나? 라고 생각하는 흑인병사들보다 베트남에 가서 돈도 벌고 조국을 위해서 죽겠다는 한국인이 더 잘사우겠고 더 살인에 무 비판적이었다는 것을 부정할수는 없겠지요. 물론 한국언론도 마찬가지고요. 지압장군을 찾아서라는 책을 읽다보면 한국과 베트남의 견해차이를 보다 잘 알수 있습니다. 좀 읽어보시기를	2006-06-28 20:31:41 221.139.216.45
자쿠님,	당신의 의견은 논제에서 심하게 벗어나 있습니다. 지압 장군인지 스포츠마사지 장군인지 하는 사람이 쓴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것이 그리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군요. 우리도 과거에는 70년대정신대 피해배상 문제 같은 것은 감히 꺼내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베트남도 언젠가는 그 문제를 꺼내들 때가 있을 겁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대응한다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않을 것 같으면 입이나 다물고 계시기를 권합니다.	2006-06-28 21:47:38 panoksun
한영식	국군이 어디 가서 학살을 했는지 캐고 있는 사람는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2006-06-28 22:22:18 218.236.23.99
김기산	저도 캐고 다니는 사람인데요... 저 대한민국 사람 입니다요...	2006-06-28 23:02:58 58.72.77.2
..노세	기산님은 겨울에 칡뿌리 캘때 출석하면 캐세요!	2006-06-28 23:39:06 anosenose
김기산	푸할할할~ 그러고보니 칡 캐본지도 꽤 됐네요...^^! 성의는 고맙지만요...	2006-06-29 00:04:06 58.72.77.2
율	베트남 전쟁이 어떻게 해서 일어나게 되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베트남은 2차세계대전 이전에 약 100여년간 프랑스의 식민지였습니다. 일본의 패망후 북베트남 지역에서 무장투쟁을 벌였던 호치민은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수립합니다(1946년). 그러나 프랑스는 베트남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곧 프랑스와 전쟁을 벌이게 되고 제네바휴전협정으로 남.북으로 분단이 됩니다(1954년). 그 후 프랑스는 인도차이나에서 손을 떼지만 남베트남을 미국이 접수하게 되고 통킹만 사건으로 월남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베트남 전쟁은 한국전쟁하고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전쟁은 통일전쟁 보다는 독립전쟁이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만약에 2차대전 종전후에 우리 민족에 의한 새 정부가 들어섰는데 일본이 다시 쳐들어와서 남북으로 나뉘게 된다면 어느쪽이 정통성을 가진 우리 민족의 국가이며, 그것이 진정한 우리 민족의 독립이겠습니까? 그리고 남북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을때 외국 군대가 일본군 편에 써서 싸운다면 민간인 학살이나 여러 전쟁범죄행위를 떠나서 그 외국군대에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베트남전쟁 파병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국익에 큰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고, 당시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잘못을 인정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2006-06-29 03:52:47 163.152.20.43
조은성	베트남도 우리와 틀릴게 없습니다. 프랑스하고 싸울때는 서로 협력했지만 프랑스가 물러가자 베트남의 주도권을 두고 서로 적이 되었습니다. 북베트남이 말한 독립이나 통일은 바로 그들의 공산주의의 입각한 것이었지 서로의 합의와 협력에 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두번씩이나 휴전협정을 체결하고도 또다시 침략을 한게 북베트남이었습니다. 대체 우리 북쪽의 애들 사고방식과 틀린게 뭡니까?	2006-06-29 04:07:39 211.194.172.2
판옥선	북베트남은 민족주의적 색채가 농후하였고 확고한 신념의 지도자에 의해 굳게 단결된 데 비해, 남베트남은 민주주의를 표방하기는 했으나 극도로 부패한 무능한 정권에 의해 개판 오분정이었지 않습니까? 북베트남의 시각에서는 미국의 대리인 노릇을 하면서 갖은 부정부패를 자행하는 남베트남 정권을 타도하여 고통 받는 인민을 해방시키는 것은 지극히 당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전의 참패는 제 뱃속만 불릴 줄 아는 무능한 정권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닙니까? 게다가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베트민을 탄압하여 민심을 이반시킨 것도 크게 불리한 요소가 되겠구요, 남베트남의 진보적 지식층은 그런 정권을 극도로 혐오하고 북베트남에 동조하였는데, 그런 그들이 남베트남을 돕겠다고 바다를 건너온 우리를 곱게 볼 리가 만무하겠지요. 베트남 전쟁은 원인과 결과를 비롯한 거의 모든 내용이 6.25와는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물론 적성분자들에 의한 양민학살이나 처절한 유혈보복 등은 매우 유사하지만 같은 민족에 의한 전쟁에서는 그리 드문 일도 아니겠지요.	2006-06-29 10:08:10 panoksun
판옥선	베트남의 경제가 극히 낙후된 것은 그들이 무능하거나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그랬다면 베트남전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는 없었겠지요, 오랜 전쟁으로 인해 얻은 상처를 회복하려면 무엇보다 자본이 필요한데, 본래부터 농업국가였던 그들이 무슨 자본이 있겠습니까? 외국에 손을 벌리고 투자를 유도해야 할 텐데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이 베트남에게 문호를 개방할 리는 만무합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잘 사는 나라가 있어서 교역을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으니 어쩔 수 없이 1차산업 위주로 살아갈 수밖에요,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힘으로 꿋꿋이 살아남아 이제는 도약의 기점에 선 그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6-06-29 10:17:00 panoksun
조은성	글쎄요, 북베트남을 너무 좋게 보시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 관점이라면 남베트남도 무능하다고 볼 수는 없죠. 그리고 베트남이 지금처럼 발전하게 된 것은 문호개방 이후이지, 공산화 시절이 아닙니다. 베트남의 공산화는 오히려 겪지 않아도 될 혼란만 가져왔을 뿐입니다. 그리고 남베트남의 티우 대통령도 반 프랑스 저항 당시에는 호치민 휘하에 있다가 나중에 그에 반대하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베트남이 민족주의 운운 하는 것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하나의 표면적 주장일 뿐이죠. 남베트남 사람들이 북베트남에 반대한다고 그것이 과거 식민지 시절을 그리워 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죠. 다만 공산화를 반대한 것 뿐이지..	2006-06-29 11:22:14 219.249.57.69
조은성	그리고 북베트남 내부에서도 몇번의 내분이 있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폐쇄된 사회라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2006-06-29 11:23:24 219.249.57.69
판옥선	내분 없는 국가나 사회가 있을 수 있습니까? 우리도 6.25 이후 4.19와 5.16을 겪었고 광주에서의 비극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내분과 충돌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은성님과 제 시각이 많이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나라가 멸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장개석이 패배한 것은 결국 부정부패로 인해 민심을 잃었던 결과인데, 베트남도 예외가 아니지 않습니까? 나는 스스로 나라를 들어바친 남베트남을 경멸합니다. 물론 그 반작용으로 북베트남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그들은 하나로 뭉쳐 이길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문호가 개방된 이후에 발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가 아닙니까? 그때까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살아남은 베트남이 대단하더고 한 것도 그리 잘못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	2006-06-29 11:45:27 panoksun
황철환	어쨋든 북베트남의 승리가 베트남 전체를 봐서는 결코 좋은 일은 아닙니다. 결국 수백 만의 사람들이 통일 뒤에도 계속 죽어 나갔고 그렇다고 북베트남이 국민들을 더 잘살게 한 것도 아닙니다. 외세를 물리쳤다고 큰 소리를 치지만 외세의 도움을 받고도 얼마든지 나라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독일이나 우리나라가 증명해 보였습니다. 북베트남의 남베트남 점령은 자존심 살리겠다고 초가삼간 태워 먹은 꼴 같습니다. 결코 본 받거나 부러워 할 일은 아닙니다. 희생은 컸고 여전히 북베트남의 지도층은 부패해 있으며 국민들의 삶은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남부베트남이 북베트남을 집어 먹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지금보다 자유는 더 누리고 살았겠지요...(돈은 몰라도...)	2006-06-29 13:10:42 211.196.220.247
판옥선	북베트남이 못 먹고 못 살게 된 것은 미국의 이득에 반하고 대항해 싸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어떤 것을 선택하든 얻어지는 결과는 그들의 책임입니다. 잘했으니 못했느니 남들이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항상 그렇듯이 문제는 앞으롭니다. 우리는 그들과 잘 협력할 필요 - 의무가 아니라 - 가 있겠지요,	2006-06-29 14:45:30 panoksun
김기산	자유가 중요하다고 다들 얘기들은 잘 하시면서... 국가 민족 사회차원에서 얘기 할 땐... \"자유 없는 배부른 돼지\"를 더 선호 하시는 듯한 분들은 뭡니까...	2006-06-29 16:02:03 210.117.215.129
김기산	\"자유 없는 생존\"이리고 해서 깔 보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유 없이도 생존이 있을 수 있습니까... 생존 할 \'존엄의 자유\'가 없다면 생존에 필요한\'의식주\'는 반딧불이 깜빡이는 것 보다도 더 있다 없다 제멋대로 일 것입니다. 냇가의 돌맹이도 존재 할 \'존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수 억년을 굴러다니는 것 아닐까요...	2006-06-29 17:04:28 222.107.248.29
maat	베트남정권이 초기부터 그리 부패했던것은 아닙니다.오히려 정치적으로 안정이되자 족보정치가 시작되고 부패하죠.초기 호치민은(2차대전부터) 미국에 지원을 간절히 바랬던 사람이었습니다. 미국은 프랑스와의 관계등을 고려해서 지원에서 미약하죠. 디엔비엔푸이후 17도선 분단도 강대국에 힘이 작용했다고는하지만 우리와 달리 신탁통치가 아닌 두당사자의 합의가 가장 컸습니다.초기에는 오히려 월맹이 베트남에 밀렸거든요. 이후 양국에대한 지원은 철저히 냉전체제와 맞물려 지원됩니다. 주로 베트남에 대한 미군의 지원만 막대한 것으로 아시지만 소련과중국,라오스,캄보디아가 월맹에 지원해준 물자 또한 삐까삐까합니다.SA-2의 실제적 배치가 가장 먼저 있었던곳이 월맹입니다.월맹이 산것도 아니구요.월맹이 자국민을위해 식량을 요청했다면 중구이나 소련은 줘야할 판이었지만 요청한적은 없습니다(국민을 위해 무기들만 지원받는 ?) 사실 그들에 문제는 우리가 왈가왈부할것은 없지만 월맹이 좀 힘 커진뒤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대해서 무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전쟁때 도움을 주었고 공동의 사회주의체제 국가였지만요.월맹이 자주적이고 떳떳한 나라라는 주장은 월맹군 삐라 내용과 너무 유사하군요.\'\'	2006-06-29 17:15:00 61.35.38.23
율	베트남은 우리나라처럼 민족 스스로의 의지에 관계없이 분단이 된 것이 아닙니다. 과거 100 여년간 자신들을 지배했던 프랑스와의 피 흘리는 독립전쟁끝에 어쩔 수 없이 분단이 된것이죠. 그 대가로 프랑스가 얻은 것이 남베트남입니다. 2차대전 종전 후, 베트남엔 호치민이 이끄는 \'베트남 민주 공화국\'이 세워집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베트남의 독립을 인정할 수 없었죠. 1946년부터 1954년까지 10여년간의 전쟁끝에 호치민은 프랑스와 제네바 휴전협정을 맺고 2년 후 베트남 전국에 걸친 선거를 통해 통일 국가를 세우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듬해, 프랑스 점령하의 남베트남에서 단독으로 남베트남 정부를 세웁니다. 당연히 남,북베트남의 분단상황은 우리나라와는 비교 대상 자체가 될 수 없습니다. 조은성님? 남, 북베트남은 프랑스가 물러간 후 서로 주도권을 놓고 싸운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베트남엔 호치민의 정통정권이 있었고 그 반쪽을 프랑스가 뺏은 다음, 그 반쪽에 괴뢰정부를 세워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미국이 넘겨 받은 것이고요. 물론 자신의 개인적인 사상과 이익을 위해서 프랑스, 미국에 협력한 이들도 있겠지만, 그들이 이완용이나 송병준 같은 매국노들과 다를게 있겠습니까? 공산주의의 편견을 접고 베트남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해보신 다음에, 다시 한번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 기를 권합니다. 제 주위에 베트남 친구들이 몇 명 있는데, 그들은 외세라는 것을 우리보다 훨씬 더 혐오합니다. 우리에게 부정적 의미는 일제치하 36년 이지만 그들은 청나라와 프랑스만을 합해도 300년이 넘는 시간입니다. 남베트남의 민심이반이 남베트남 정권의 부정부패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것은 그들이 독립과 자유를 위해 300년이 넘게 싸웠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ㅎㅎ님? 자유와 생존중에 생존을 택하시겠다구요? 님은 일제치하에서도 자유와 생존중에 택하라면 생존을 택하시겠습니까? 님의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살라고 가르칠 수 있습니까?	2006-06-29 17:48:41 163.152.36.205
조은성	호치민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산화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철저한 공산주의자였으니까요. 호치민은 어디까지나 공산주의 혁명사상에 입각해서 행동했을 뿐입니다. 반면에 프랑스로 부터 독립을 하되 호치민이 원하던 공산화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을 우리의 친일파에 견주는 것도 잘못이고요. 오히려 친일파는 호치민에게 더 어울립니다. 실제로 그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으니까요. 독립국가 건설이라는 목표는 같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이 서로 달랐을 뿐이죠. 또한 프랑스와의 극단적인 무력투쟁 보다 점진적이고 평화적인 독립을 원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실제로 프랑스와 인도차이나의 세국가간에 연방형태의 국가건설에 관한 협상도 있었습니다. 프랑스가 무조건 무력으로 억누르려고만 한건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호치민 측이 평화적 해결보다 지나친 강경책을 고집했다고 봅니다. 이것은 제3자의 입장인 영국정부가 만든 책에도 나오는 얘기입니다.	2006-06-29 18:06:44 219.249.57.188
김기산	베트남의 지도자 호치민옹은 민족주의자 입장에서 투쟁의 방편으로, 공산주의를 택 했던 것 뿐입니다. 베트남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당시 상황에서 더 좋은 이념 수단이 있었다면 주저하지 않았을 겁니다.강경책이니, 유화책이니 하는 론리는 선택권이 절박한 약자의 입장에서야 궤변 수식어 대략 아니었을 까요...	2006-06-29 19:27:08 222.107.248.29
판옥선	전두환과 노태우가 이미 충분한 법적, 도덕적 책임을 졌다구요? 살살다 별 이상한 소리를 다 들아보겠습니다 그려, 그 분들이 그래서 그렇게 숨어 살고 있답디까? 정신병원에서나 나올 이야기를 태연하게 내뱉는 사람과 말을 섞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2006-06-29 20:21:37 panoksun
여행소감	프랑스 식민지시절 호치민은 프랑스등 유럽으로 전전...지지 세력이 없자 국제공산주의자와 손잡게 되고 공산주의자가 됨...2차대전중 일본이 침략하여 프랑스군을 몰아냄...일본이 패하자 베트남은 양분되어 북쪽은 장개석 군대가 남쪽은 영국군대가 진주...남쪽은 프랑스가 기득권을 주장하여 프랑스군대로 교체...장개석 군대는 쫓기는 입장이 되어 호치민이 자연스럽게 집권...베트공의 공격으로 프랑스는 월남에서 손을 떼고 미국이 방어를 담당하게 됨...착오 부분이 있을수 있으나 여행중 들은 지식입니다...호치민의 집권에 따라 공산주의자가 정치에 참여하고 인민위원회(우리의 국회)를 통해 정책을 폈습니다...그들은 후손에게 커다란 짐이 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도시 구성에서 도로변의 집은 혜택이다...공산주의 이념은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개인이 도로변을 점유하는 폭을 적게하면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그래서 개인이 도로변에 접할수 있는 범위를 4미터로 제한했습니다...건축을 하면 도로쪽 정면이 4미터가 되고 뒤로 길쭉하게 됩니다...개인 주택도 그렇고 상점도 그렇고 카쎈터도 그렇습니다...2층은 외부로 계단을 낼수 없어 내부 중간에 만든다고 합니다...그곳은 토지가 국유지만 사용권이 있어 매매가 이루어 집니다...건물이 죽 이어지면 그나마도 좋겠으나 이빨 빠진곳이 있습니다...기존 건물은 측면을 칠하지 않고 시멘트 색갈 그대로 둡니다...칠하면 이웃 사용권자에게 너가 무슨 돈이 있어 건축 하겠느냐? 하고 무시하는 결과가 됨(유교사상)...하노이 시내를 차를 타고 돌은 결과 너무나 참담했어요...집권층은 하노이를 버리기로 하고 인근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얼마나 많은 돈이 들겠습니까?...명분은 그럴듯 하나 졸속적인 정책의 결과이고 하향평준화와 일맥상통합니다...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더 관심을 갖고 남의나라 일에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6-06-29 20:35:31 195.175.37.71
다듬이	ㅎㅎㅎ님이나 ㅎㅎ님이나 ㅎㅎㅎㅎ님이나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ㅎ가 많으면 좋은가요?ㅎㅎㅎㅎㅎㅎㅎ님으로 하시지요. 헷갈립니다.이번엔 ㅎ가 몇개가 말했는지 맞춰볼려니 짜증납니다.휴 ㅎㅎㅎ	2006-06-29 20:39:26 203.240.167.96
다듬이	암튼 호씨 아찌나 김씨 들은 마음에 드는 아찌들은 아닙니다.인간성 더러운 者입니다	2006-06-29 20:41:38 203.240.167.96
maat	호치민이 프랑스를 싫어하는것은 어쩌면 식민지국민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그리고 인간적으로 그는 남에게 모범이될만큼 근면하며 개인의 욕심을 탐하지 않는 면을 보인것도 사실입니다.(이점은 빈 라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해서 인간적으로 실천했다고 사상까지 온전한것은 빈라덴이나 호치민의경우 아니라는것을 보여 줍니다.호치민이 일본과 프랑스에 저항할 당시 가장 원했던것이 미국과의 연줄과 지원이었습니다. 이것은 결국 이루어지지않고 결과적으로는 급진적으로 공산주의로 돌아섭니다. 자신이 모범을 보이기는 하지만 철저한 공산주의체제로 돌아선것은 부정하기 힘들지요. 결국 이 부분은 베트남 북쪽지역에 철저한 부르조아 숙청으로 이어집니다. 그가 성실근면하다해서 피를 보지않고 민족을 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가 북의 중앙집권을 이루어내는대 사용한 방법은 일반민간이야 모르던말던 모택동이나 스탈린,김일성과 그리 다른 방법을 택한것은 아닙니다.	2006-06-29 21:05:00 maat
maat	호치민의 사상과 정책을 그대로 따른 캄보디아의경우 역사적인 세계이슈인 킬링필드를 연출합니다.호치민이 그쪽 반도지역에서 미친 사상적 영향은 지대하고 확고합니다.공산주의자체가 호치민으로 대변될 정도이지만 그의 사상르 따른 사람들이 만들어낸 정책이나 인명살상은 세계역사에 길이길이 기억됩니다.베트남 패망시 보트피플로 탈출하는 그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에서 떵떵거리며 살며 인민을 착취한 부르조아들만으로 구성된것은 아닙니다. 개나소나 모두 탈출해야한다는 생각은 군중심리도 있겠지만 그만큼 월맹자체의 정책이 사람 살만한 곳은 아니라는 것도 있습니다.뭐 사람 살만한 좋은 정책이었다면 중국이나 베트남이 자유시장을 받아들이지도 안ㄶ았겠지요.더 좋은게있는데 그거 버리고 더 안좋은거 택하지는 않겠지요.	2006-06-29 21:09:44 maat
maat	미국이 패전한 실례느 역사적으로 부정할 수 없지만 이 패전에 이르는 상황은 일반적 전쟁과 너무 다릅니다. 미군은 전투에 진 사례가 거의 없으며 군인들자체는 훌륭했습니다. 문제는 미국내의 히피문화의 주도적 사회상과 무절제적인 메스미디어의 폐해가 오히려 패전으로 치닫게 만듭니다.또한 정치인들에 전략적 실패가 한 수 거들게됩니다. 당시 보도원들은 미군이 가는곳은 아무 통제없이 드나들며 전쟁의 폐해를 호도했습니다. 실제적으로 미군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전투도 전투를하면 이렇게 우리군인이 찢어져죽는다식의 보도와 아! 전쟁은 가슴아파요하는 감정에 호소하는 멘트와 영상으로 비록 퓨리쳐상을 바라는 자신의 명예를 추구하지만 현실은 호도되기 시작합니다.이전 이차대전과 한국전에서의 상이용사들은 국민적 영우으로 추서되는 반면 월남전의 상이용사들은 개백정 같은 놈들이라는 냉대를 받도록 메스미디어가 만들어내면서 징병제였던 당시 상황에서 군인이되라는 부름에 거부하는 국민들을 조장하는데다가 가뜩이나 자유와쾌락추구주의의 히피문화가(이들은 유토피만 꿈꿉니다.하지만 만드는 방법자체에서 노동은 배제합니다) 겹치면서 극도로 혼란을 야기합니다.결국 현장에 나가있는 군인마저 우리가 왜 여기 와 있는거지?하는 정체성마저 포기하게 만듭니다.(2차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이 징병으로 왔다해서 이런 사상을 같지는 않았습니다.인간본성에서 그랬다면 6.25,당시 우리나라에 왔을 외국군 아마 없을겁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잘 싸우는 마당에 정치인들의 전략적 오판은 이를 더욱더 힘들게 만듭니다.전쟁은 하지만 전쟁의 원천적인 근원은 손을 안대는 방식은 전쟁자체를 종식할 수있는 근원자체를 없애버리고 축차소모를 유발합니다.결국은 축차소모에 녹아나는것은 바로 미국의 인명과 구고가 되고 말지요.이런 상황은 6.25에서도 발생합니다.중공군 진출당시 맥아더의 적의 보급선인 만주포격에대해서 정치인들은 반대합니다.결국 6.25,는 지리한 소모전을 하게되고 소모전 6개월만에 유엔군이 나가 떨어지고 휴전을 하는게 낫겠다는상황을 연출하고 지리하고 돈만들어가는 소모전을 2년을 더하게 됩니다.2년후 그어진 휴전선은 51년 당시와 변한것도 없지요. 이러한 사례때문에 미군은 그 이후 전쟁에대해 정책자체가 돌변합니다.	2006-06-29 21:28:33 maat
maat	파나마침공시에는 아예 기자자체를 거부하고 챙겨주지도 않습니다.하지만 여론에 강력한 반발에 1차 걸프전에서는 기자를 대동핮비만 철저한 보도통제를 실시합니다.그리고 이 부분에서 어느정도의 작전권을 회복합니다.월남전 당시의 기자에의한 작전권의 휘둘림을 군이 다시 찾아가는거지요.오히려 이런 메스미디어를 이용하여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려했던 후세인이 전쟁에 참패합니다.메스미디어에 너무 휘둘리면 정치인과 군인이 함드렁지는 사례를 만들고 전쟁의 향방까지 엎어버린 실례가 월남전입니다. 뭐 작금에 언론에의해 나라가 얼마나 휘둘리나는 지금 우리나라를 보아도 알수 있을듯합니ㅏㄷ.	2006-06-29 21:32:21 maat
조은성	자료를 찾아보다가 앞서 언급한 영국측 자료를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6-06-30 03:19:12 211.194.172.129
게딱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 뭐해요? 좀 놀러 와요. 드릴것이 있습니다.^^	2006-06-30 06:08:58 69.104.64.50
다듬이	언론이 사람을 죽있다 살맀다합니다.그러니 국가도 처박았다 꺼냈다합니다.이길 전쟁도 지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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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85	공개된 파일들은 키신저의 실용주의를 보여주다		관리자	08/10-19:12
84	월남전에서 한국군의 양민사살에 대해서..		관리자	08/10-19:10
83	양민학살 논란		최상영	08/10-19:00
82	박정희 정권의 경제정책 평가		최상영	05/19-01:12
81	박정희 정권과 베트남 전쟁		최상영	05/19-01:09
80	베트남전쟁 참전은 군인 개개인의 지원이었나요	1	최상영	05/19-01:06
79	베트남전쟁은 끝났는가		최상영	05/19-01:05
78	베트남전쟁 비공개문서를 공개합니다		최상영	05/19-00:57
77	파월장병 여러분		대구지부	04/26-11:40
76	C-레이션과 K-레이션		대구지부	04/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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