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8
이름: 정동주
2006/3/19(일) 20:54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219.249.69.13 1024x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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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서 전우 앨범  


 

정우서 전우 앨범

조용한 적막이 감도는 XX지점
밤 지새울 돗자리를 펴고
모든 것이 무분별한 상태 이건만
아름다움이 엄습해서 손놀림하네...

한 초가삼간
장독위에 쌓인
흰 소복눈을 생각하며
현실 적응책으로 잊으려하면
잊으려 할수록
생각 키워지는 내 고향, 내 조국...

C레이션 깡통보다
된장국 김치냄새가 몸에 배서인지
난 잊혀지지 않는 이유는
한민족의 소박감이 몸에 밴탓일까?

오늘을 열심히 살며
뼈 마디 마디에 사무치는
그리운 고향으로
달려가는 내마음
잡을길 없네...

나의 염원
낭만을 초래한 은빛물결이
남지나 해의 달려오는 파도소리에
향수가 젖어잇고
그리움이 아쉽다.

전선의 밤은 정녕
서러움의 밤이다
녹슬은 철조망 너머엔
숱한 아쉬움들의
전선의 쓰라린
파도를 토해 놓는다.

피와 땀이 엉킨 베트남 전선
민족의 염원을 안은
승리의 깃발
오늘은 어디쯤에서 서성거리는지
밤은 익어 가는데
먼 ~수평선위에 그리움 또한
파도처럼 밀려드누나...

(1972.12.29.동하이작전전 매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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