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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76
이름: 달동네
2007/2/6(화)
조회: 911
전투현장  
 
 

 

 

1968년  1월 30일, 월남전쟁사에 한획을 그은 구정공세가 시작된 날입니다.

새벽녘에  여단본부까지  날아온  적들의 포탄세례가  일회성이 아닌

오랫동안  철저히 계획된 작전의 서곡이었다는걸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읍니다.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되고  북쪽의 당시 월맹 정규군이  탱크등

중무기를 총동원하여  치열한 공격을 하여 왔읍니다.

DMZ에 가까운 기지들과  옛왕국의 수도였든 후에에서   치러진 시가전등은

종군기자들의 사진으로  많이 남아 있더군요.

 

우리의 뒤통수를 치든 게릴라전만 벌이다가  훈련된 정규군과의  접전은 

아군들을 당황하게 했지요. 이날이후 계속된 전투의 연속으로 

우린 하루도 편히  쉬어본 날이  없었읍니다.

 

 

 

 

 

오후 늦게엔  원형 철조망을  손보고  조명지뢰와  대인지뢰,

수류탄으로 부비트랩을 설치하고  개인호 앞쪽으로 크레모아를 설치한

연후에야  밤을 맞이 할수 있었읍니다.

 

때에 따라선  철조망밖의  적의 이동 예상로에 야간 매복을 나가

보통 해뜨기전 까지의  긴 시간을 뜬눈으로 지새지만,

철저한 매복이 뒤에 있는 중대를 지킨다는걸  잘 알고 있기에 

끈으로 연결된 생명줄로 서로를 안부하며  밤을 보내었읍니다.

 

더러  역 매복으로  예정된 지점에 도착하기도전에  공격당한때도

있엇고, 적과 조우하여  본대와 적의 중간에서  샌드위치가 된때도

여러번 경험했읍니다.

 

 

 

 

우리가 예상하듯, 적들도  우리의 동선(動線)을 예측하곤 

지뢰와 함정으로 사지(死地)로  몰아넣읍니다. 

프랑스군을  물리쳤든 그들의 병법으로,  물량공세의 연합군의 전술과 

격렬하고 치명적인 살륙전으로 치달았든 구정공세,

나중 파리에서 시작된 평화회담에서의 주도권을 쥐기위한 

일제 공격이었답니다.

 

 

 

 

우리와 다를바없는  앳띤 젊은 병사, 북쪽의 월맹 정규군이랍니다.

잘 훈련되고 제대로된 군장을 보면  그때까지  만났든  vc(게릴라)와는

차원이 다른  상대였읍니다.

 

 

 

 

총탄에 쓰러진 전우를 방패삼아  빗발치듯 쏘아댑니다.

엄폐된 적의 집중 사격으로 꼼짝하지 못하고......, 당할때도,

나보다  우리를  위한  용감함이  아니면  뚫고 나가지를 못했지요.

 

 

 

 

공격이 곧 방어라는  병법(?)처럼   적의 주이동로인   캄보디아

국경쪽 산맥에서  적의 출몰이 눈에 뜨이게 잦아서  작전투입이 

자주 있었지요.

헬기로  이동, 작전을 수행 하다보면  아래사진의  보급헬기가  야영과

내일의 전투에 필요한 보급품을  실어옵니다.

 

 

어제같은  오늘이(1월30일) 벌써 39년이  지났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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